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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을 둘러싼 다섯 가지 궁금증

작성자 모어네이처(ip:)

작성일 2023-08-18

조회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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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본 컨텐츠는 모어네이처 제품과 무관한 건강정보입니다.



콜레스테롤을 둘러싼
다섯 가지 궁금증





5분 안에 이 글을 통해 당신이 얻게 될 것은,

1. 콜레스테롤이 높은 이유

2.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에 도움되는 영양제


저자 소개


본업은 약사로, 부모님께만 알려주기 아쉬워서 올리는 건강 유튜브 채널 <약사 딸램>을 운영 중입니다.

올바른 정보를 보다 많은 분들에게 알려 드리기 위해 모어네이처 웹진 에디터로도 활동 중이며, 여러분들의 제대로 된 영양제 선택을 위해 온라인에 떠도는 정보들을 모아 진실과 거짓을 밝혀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고지쳘증, 당뇨, 고혈합, 심뇌혈관질환, 암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고 약을 섭취하고 계신 분들도 많을텐데요. 오늘은 '콜레스테롤 원인 및 도움되는 성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Ⅰ.
고기를 많이 먹지 않는데
콜레스테롤이 높을 수 있나요? 
 

평소 고기를 많이 드시지 않거나, 채식을 하는 분들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이는, 우리 몸 속의 콜레스테롤은 음식 섭취를 통해 얻는 것보다 간에서 만들어지는 비율이 훨씬 높기 때문이에요. 이러한 콜레스테롤 합성 과정은 유전적 요인, 갑상선 기능 저하증, 당뇨병 등 여러 원인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평소 식습관과 운동으로 잘 관리를 하고 계시는 분들도 실제 검사를 해보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도 있어요. 따라서, 평소 육류 섭취가 적은 편이더라도 위험성을 간과하지 않고 정기 검진을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해 주어야 한답니다.



Ref) 콜레스테롤의 기원 – 보건복지부 자료 발췌



Ⅱ.
콜레스테롤
나쁜 것 인가요? 
 

흔히,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각종 질병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을 몸에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워요. 하지만, 콜레스테롤은 세포의 구조 및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물질로 세포막 유동성 유지, 호르몬 생성, 비타민D 전구체, 소화 효소 및 담즙 생성 등에 다양하게 사용돼요. 이렇듯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콜레스테롤은 운반체의 구조 및 밀도를 기준으로 LDL 콜레스테롤과 HDL 콜레스테롤,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어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간에서 만들어진 콜레스테롤이 혈액으로 운반되어 혈관에 쌓이게 돼요. 이는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고 동맥경화 및 각종 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한답니다. 우리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이 LDL 콜레스테롤 인거죠. 반면, HDL 콜레스테롤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수거하여 간으로 운반하기 때문에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반대 작용을 해요. 즉, 심혈관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LDL 콜레스테롤은 낮게, HDL 콜레스테롤은 높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랍니다!



Ⅲ.
콜레스테롤 낮추는 약의
부작용
이 있나요?

앞에서 살펴본 것 것처럼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는 간에서 합성되는 콜레스테롤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이 합성 과정에 작용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효과적으로 낮추는 약이 바로 스타틴(Statin) 이에요. 스타틴은 대체로 안전하고 고지혈증 치료에 꼭 필요한 약이지만, 간혹 스타틴 부작용을 경험하는 경우도 있어요. 근육통과 간 수치 상승이 대표적인데요. 콜레스테롤은 세포를 이루는 구성 요소이기 때문에, 스타틴으로 인해 콜레스테롤 합성이 저해 되면 세포, 특히 근육 세포의 효소 활동이 저해돼 근육통이 나타날 수 있어요. 평상시와 비교해 팔과 다리에 힘이 쭉 빠지는 느낌이 들거나, 근육 통증으로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것, 심한 몸살, 경련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또한, 스타틴은 간에서 대사되고 제거되는 과정을 겪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간 효소 수치가 높아지는 경우도 있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약의 용량을 낮추거나 다른 약제로 변경해 볼 수 있고, 자의적으로 약 복용을 중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해요.



Ref) Journal of Clinical Lipidology, Vol 8, No 3S, June 2014



Ⅳ.
콜레스테롤을 관리하는
영양제도 있나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대표적인 영양제에는 홍국이 있어요. 홍국은 쌀을 모나쿠스균으로 발효시킨 것으로 주성분인 모나콜린K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이러한 홍국의 효과에 대해 흥미로운 연구가 있어서 함께 소개해 드릴게요. 스타틴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홍국을 4주간 섭취하도록 했을 때 LDL 콜레스테롤이 21% 감소했고, 섭취 환자의 92%에서 홍국에 대한 내약성이 있었으며 목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달성한 비율이 56%인 것으로 나타났어요.



Ref) Am J Cardiol. 2010 Mar 1;105(5):664-6


다만, 이러한 영양제를 스타틴 같은 치료제 대신 먹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돼요. 고지혈증에는 적절한 스타틴 치료가 일 순위이며, 영양제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경계에 있어 식습관 개선 및 운동을 병행 하면서 보조 요법으로 섭취하거나, 목표 콜레스테롤 수치에 도달 후 유지 요법으로 혹은 스타틴 부작용으로 용량 조절 혹은 약제 변경을 했음에도 여전히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 등에 한해서 섭취를 고려해볼 수 있어요.



V.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콜레스테롤이 확 떨어질까요?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죠? 하지만, 탄수화물 섭취량 감소는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출 수는 있지만, LDL 콜레스테롤을 크게 낮춰주지는 못해요.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한 식단 관리에 있어서, 탄수화물 섭취량 보다는 포화지방, 트랜스지방과 같은 지방 섭취량이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하고, 수용성 식이섬유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콜레스테롤을 직접적으로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져 있기 때문에 식이섬유 섭취량을 더 늘리는 것이 좋아요.



Ref)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 제5판




팩트 체크 확인 결과  📝



       고기를 많이 먹지 않는데도 콜레스테롤이 높을 수 있나요? O


       콜레스테롤은 나쁜 것인가요? X


       콜레스테롤 낮추는 약의 부작용이 있나요? O


       콜레스테롤을 관리하는 영양제도 있나요? O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콜레스테롤이 확 떨어질까요? X







첨부파일 01_진실혹은거짓.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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