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전립선은 50대를 전후로 노화, 유전, 호르몬 영향으로 크기가 커지게 되는데, 비대해진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하면 소변을 지나치게 자주 보는 빈뇨, 뜸을 들여야 소변이 나오는 지연뇨, 소변을 봐도 개운치 않고 또 보고 싶은 잔뇨감, 야간 빈뇨, 강하고 갑작스러운 절박뇨 등의 비뇨기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이 때, 톱야자 나무의 열매 추출물인 쏘팔메토는 전립선 세포 증식 지연, 항염증 작용 및 항안드로젠 작용을 통해 전립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관련 연구에서는 전립선 건강에 이상이 있는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쏘팔메토 추출물을 섭취하도록 했을 때 소변 유속, 잔뇨량, 배뇨 빈도가 유의하게 개선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Ref) PHYTOTHERAPY RESEARCH, VOL. 11, 558–563 (1997) Ref) Clin. Drug Invest, 9(5): 291-297, 1995
다만, 쏘팔메토 추출물은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가 아니므로 위에서 살펴본 비뇨기계 증상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라면 비뇨의학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필요 시 의약품을 복용하여야 하며, 쏘팔메토 추출물은 보조적인 영양제, 전립선 건강 유지 목적으로 섭취하는 것으로 이해해 주셔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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