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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관리를 둘러싼 다섯 가지 궁금증

작성자 모어네이처(ip:)

작성일 2024-01-11

조회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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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본 컨텐츠는 모어네이처 제품과 무관한 건강정보입니다.



혈압 관리를 둘러싼
다섯 가지 궁금증





5분 안에 이 글을 통해 당신이 얻게 될 것은,

1. 고혈압인 경우 주의해야 할 사항

2. 혈압 감소에 도움 되는 영양제


저자 소개


본업은 약사로, 부모님께만 알려주기 아쉬워서 올리는 건강 유튜브 채널 <약사 딸램>을 운영 중입니다.

올바른 정보를 보다 많은 분들에게 알려 드리기 위해 모어네이처 웹진 에디터로도 활동 중이며, 여러분들의 제대로 된 영양제 선택을 위해 온라인에 떠도는 정보들을 모아 진실과 거짓을 밝혀드립니다.



고혈압은 나이에 관계없이 발병할 수 있으며, 건강 검진 시마다 혈압이 높게 나와 걱정되는 경우가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고혈압을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은지, 어떤 성분이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Ⅰ.
병원에서 혈압을 재면 유독 높게 나와요.
혈압을 측정하는 장소가
혈압에 영향
을 줄 수도 있나요? 
 

혈압에 문제가 없는 건강한 사람도 병원에서 혈압을 측정하면 실제보다 높게 나오기도 해요. 병원이라는 공간이 주는 긴장과 두려움 때문에 교감 신경계가 일시적으로 활성화되어 혈압이 상승하는 것인데요. 이러한 경우를 가리켜 ‘백의 고혈압’ 이라고 한답니다. 집에서 편안한 상태에서 측정한 혈압(가정 혈압)은 135/85mmHg 미만이지만 병원에서 측정한 혈압이 140/90mmHg 이상이라면 백의 고혈압이라고 할 수 있어요. 반대로, 평상시에는 고혈압인데 병원에서만 혈압이 정상(140/90mmHg 미만)으로 측정되는 ‘가면 고혈압’ 도 있어요. 관련 유병률 통계에 따르면 백의 고혈압은 약 15%, 가면 고혈압은 10% 비율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어요. 두 경우 모두 24시간 내 혈압 변동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며, 정확한 진단이나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워 심혈관 질환 발생의 예후가 좋지 않은 편이에요. 따라서, 측정 장소에 관계 없이 혈압이 높게 나온 적이 있다면 혈압 변동 패턴을 지속적으로 확인·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답니다.



Ⅱ.
운동을 하면 심장이 뛰고 혈압
더 높아지는 것 같은데
운동을 해도 괜찮을까요? 
 

고혈압이 있으신 분들이 운동을 할 때 혈압이 더 높아지는 것 같다고 이야기하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실제로 운동을 시작할 때 일시적으로 혈압이 상승할 수 있어요. 신체 활동을 시작하면 근육이 더 많은 혈류를 필요로 해 심박수와 혈압을 올리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러한 혈압 상승은 일시적이며 운동이 끝나면 오히려 혈압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답니다. 다만, 단기간에 폭발적인 에너지를 요구하는 운동이나 무리한 근력 운동보다는 중강도의 유산소 운동이 혈압 감소에 가장 좋은 것 으로 알려져 있어요. 대한고혈압학회에서 혈압 관리 운동으로 추천하는 것에는 빨리 걷기, 조깅, 자전거, 수영, 에어로빅 등이 있답니다. 이러한 운동을 살짝 땀이 나고 숨이 찰 정도로 해주면 평균 6~15mgHg의 혈압 감소 효과가 나타나며, 이 효과는 운동 후 24시간 정도만 유지되기 때문에 운동 빈도를 주 5일 이상으로 자주 할 수록 좋아요.



Ⅲ.
혈압약은
평생
먹어야 하나요?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일 경우 고혈압으로 진단해요. 처음 고혈압 진단을 받은 분들, 특히 젊은 분의 경우 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하는지 걱정돼 혈압약 복용을 꺼려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약 복용 여부가 아니라 정상 혈압을 유지하는 것 임을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고혈압 진단 이후 혈압약을 복용하며 운동과 생활 습관 교정을 병행해 혈압이 잘 조절되어 약을 끊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고 흡연, 음주, 좋지 않은 식습관을 지속해 약의 용량을 계속해서 늘려 나가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심장에 부담을 주고 혈관이 손상돼 결국에는 뇌혈관질환, 심부전, 신부전, 대동맥 질환 등 심각한 질환 발생의 원인 이 된답니다. 따라서, 혈압이 높다면 체중 감량, 식습관 교정, 운동을 병행하면서 필요시 혈압약 복용을 통해 정상 혈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해요.


Ⅳ.
혈압 감소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가 있나요? 
 

식약처에서 혈압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능성을 인정받은 고시형 원료에는 코엔자임Q10 이 있어요. 코엔자임Q10 은 원래 체내에 존재하는 조효소로 심장, 간 등에 많이 분포하는데, 에너지 생성을 돕고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되는 활성 산소를 제거해 항산화 효과를 가진답니다. 코엔자임Q10은 일부 혈관을 확장시키고 항산화 효과를 통해 혈압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Journal of Human Hypertension 연구에 따르면, 코엔자임Q10은 고혈압 환자의 수축기 혈압은 최대 17mmHg, 이완기 혈압은 10mmHg 까지 낮추는 것으로 보고되었어요. 식약처에서 권장하는 코엔자임Q10의 권장 용량은 90~100mg 이며, 상용량에서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성분이지만,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환자라면 섭취 전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하답니다.



Ref) Journal of Human Hypertension (2007) 21, 297–306



V.
스트레스와 혈압
관련이 있나요?
 
 

드라마에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을 때 뒷목을 잡고 쓰러지는 상황을 한 번쯤 본 적 있으시죠? 실제로도 심리적인 스트레스 반응이 혈압 상승에 영향 을 미친답니다. 긴장하거나 충격을 받을 때, 신경계가 활성화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과 에피네프린이 분비되는데요. 이러한 호르몬들은 일시적으로 혈압을 높일 수 있어요. 또한, 스트레스 반응으로 심박출량이 증가하고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올라가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심리적 스트레스에 의한 혈압 상승은 일시적이며 시간이 지나면 원래 수준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직업 환경, 사회적 고립,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우울증 낮은 소득 등 만성적인 스트레스 유발 요인이 실제 고혈압 발병에도 영향 을 줄 수 있다는 연구들도 주목을 받고 있어요.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해 상승한 혈압이 적절하게 회복되지 못하는 과정이 반복되는 것이 혈관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이죠. 많은 연구들에 따르면 신체 이완 운동 및 명상이 이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해요. 신체적 요인만큼이나 심리적인 건강도 혈압, 나아가서는 혈관 건강 관리에 중요함을 기억해두시면 도움이 되겠죠?



Ref) Hypertension Research (2018) 41:553–569





팩트 체크 확인 결과  📝



       병원에서 혈압을 재면 유독 높게 나와요. 혈압을 측정하는 장소가 혈압에 영향을 줄 수도 있나요? O


       운동을 하면 심장이 뛰고 혈압이 더 높아지는 것 같은데 운동을 해도 괜찮을까요? O


       혈압약은 평생 먹어야 하나요?  


       혈압 감소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가 있나요? O


       스트레스와 혈압이 관련이 있나요? O







첨부파일 01_진실혹은거짓.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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