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면역력이 부족하다는 몸의 7가지 신호와 원인

2. 면역력 증진을 위한 영양제 7개 완벽분석

3.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

저자 소개

현직 약사로,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약과 영양제에 대해 쉽게 알려드리는 Ez약사 채널을 운영중입니다.

영양소 부족으로 인해 생기는 결핍 증상을 알아보고 거기에 꼭 맞는 성분을 쏙쏙 알려 드릴게요.

요즘 시국에 가장 필요한 것은?

안녕하세요! 오늘은 면역력을 챙길 수 있는 영양제에 대해 알아보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각 성분들의 식약처 섭취 권장량과 제대로 고르는 법까지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면역기능은 각종 감염 등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기능을 뜻하며, 가장 중요한 인체 시스템 중 하나로 보실 수 있습니다. 같은 세균, 바이러스에 노출되더라도, 같은 공간에서 활동을 하고 심지어 같은 음식을 먹었더라도 어떤 사람은 쉽게 감기에 걸리며 감염이 되어 버리고 어떤 사람은 금방 속에 탈이 나는데, 또 다른 어떤 사람은 아프지도 않고 멀쩡한 이유가 다 이 면역력 차이 때문이죠.

면역력이 충분히 갖춰져 있다면 이렇게 우리 몸에 해로운 물질이나 비정상적인 세포가 들어왔을 때 이를 바로 인식하고 제거하는 역할을 우리 몸이 바로 수행하기 때문에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데 필수가 되며, 쉽게 말해 잘 아프지 않는 몸 상태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면역력이 부족하다는 몸의 7가지 신호는,

❶ 우리 몸이 스트레스에 대항할 수 없을 뿐 아니라
❷ 노화와 질병에도 취약한 상태가 되어버려서 잦은 잔병치레를 하게 되고
❸ 남들보다 감기나 독감에도 쉽게 잘 걸리며 
❹ 몸이 한 번 아팠을 때 잘 낫지 않고 회복이 더디게 됩니다.
❺ 뿐만 아니라, 몸에 사마귀가 잘 생기는 것도 면역력 문제이며
❻ 입 안에 구내염이 잘 생기거나 입술포진, 아토피가 잘 생기는 것 또한 면역력이 남들보다 부족했을 때 그러실 수 있습니다.
❼ 쉽게 피로를 느끼고 피로가 회복이 안 되는 것도 면역력이 부족한 사람에게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양상입니다.



삶의 질을 올리고 싶다면? 요즘 같은 바이러스 시즌이 아니더라도 면역력 향상에 항상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는 원인은,

면역기능 약화의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특히 요새 현대인들이 많이 접하는 각종 스트레스, 인스턴트 식품, 포화지방산 함유 식품(튀긴 음식, 동물성 지방 등), 음주와 흡연, 그리고 환경오염물질 등이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에 노출이 안 될 수가 없는 현대인의 식습관 때문에라도 더더욱 면역력을 챙기셔야 하는 이유가 되겠습니다.

면역력 증진을 위한 영양제 하나,

면역력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셔야 할 성분은? 바로 아연입니다.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위해서 꼭 필요한 성분이며, 우리 몸 속의 다른 대사에도 관여하면서 정상적인 세포분열에도 필수인 성분이에요. 또 아연은 우리 몸의 거의 모든 호르몬에 관여를 하는데요. 일단 우리 몸의 각종 작용들은 모두 호르몬에 의해 일어나게 됩니다. 기뻐하고 슬퍼하고 화를 내는 것 뿐만 아니라 잠을 자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까지 호르몬 분비에 의해 조절이 되죠. 인체는 그야말로 호르몬 덩어리라고 볼 수 있어서 이러한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되고 조절되지 않게 되면 몸이 쉽게 고장이 나 버립니다. 그래서 호르몬 조절에 관여를 하는 아연이 충분히 몸 속에 존재하고 제대로 작용했을 때 우리 몸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외부 스트레스에도 적절히 대항하며 우리의 몸을 지킬 수가 있는 것입니다.

면역력 증진을 위한 영양제 둘,

면역력을 올리고 싶을 때, 감기에 잘 안 걸리고 싶을 때! 많은 분들이 비타민C를 섭취하면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외국 의사들의 경우에도 감기에 걸렸을 때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귤, 오렌지, 레몬 등의 과일을 같이 섭취해 줄 것을 환자 분들에게 권장하기도 하는데요. 우리도 감기에 걸리면 따뜻한 레몬차나 유자차 등을 생각하고 이를 섭취하면 몸이 더 빨리 회복되는 듯 느끼기도 하죠. 비타민C는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 성분 중 하나이기도 해서 꼭 필요한 성분이며, 결핍 시에 부족 증상들이 여러 가지 생기기 때문에 결핍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꼭 드셔주시면 좋습니다.

면역력 증진을 위한 영양제 셋,

비타민D 입니다. 비타민D는 면역력에도 좋지만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도 도움을 주고,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하며, 칼슘과 인이 흡수되고 이용되는 데 꼭 필요합니다. 여성 분들은 특히 칼슘이 남성 분에 비해 부족하신 분이 많기 때문에 칼슘 흡수를 위해서도 면역력을 위해서도 비타민D를 꼭 섭취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체내에서는 림프구를 활성화하고 증식하는 데 도움을 주며 각종 면역 조절 작용에 관여하는 필수 물질이 됩니다.
단, 비타민D 고르실 때에 꼭 비타민D3 혹은 콜레칼시페롤 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을 골라주세요. 비타민D3는 우리 인간의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형태의 비타민D라서 체내 활성이 높고 흡수가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비타민D3의 형태로 섭취해 주셔야 효과를 극대화하실 수 있습니다. 

면역력 증진을 위한 영양제 넷,

면역력과 장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유산균입니다. 장에는 체내 면역세포의 60-70%가 서식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장 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을 제대로 잘 맞추어 줄 수 있다면 몸 전체의 면역력의 60-70%가 맞춰지는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면역력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면역력 증진을 위한 영양제 다섯,

이제 여러분들도 많이 알고 계실 프로폴리스입니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벌집을 보호하기 위해 식물의 분비물을 채취하여 만들어내는 성분이에요. 플라보노이드의 식약처 일일 섭취 권장량 최대는 17mg으로 꾸준히 섭취해 주면 좋은 성분입니다. 면역력과 함께 항산화 기능을 담당하기 때문에 면역력과 노화방지를 모두 원하시는 분들에게 필요한 성분이에요. 특히 평소에 체력이 쉽게 저하되고 일상에 활력이 부족하신 분들이나 환절기의 급격한 기온변화에 민감하신 분, 그래서 자주 감기에 걸리시는 분들은 프로폴리스를 포함해서 면역력을 높여줄 수 있는 성분들을 섭취해 주시기를 권장 드립니다.

면역력 증진을 위한 영양제 여섯,

면역력이 아니더라도 정말 꼭 드셔야 할 성분이며 바로 오메가-3 입니다. 오메가-3는 노화방지, 혈행 개선의 역할로 더 많이 알려져 있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 면역력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오메가-3가 하는 역할로, 혈관 내 불포화 지방산으로 들어와 각종 염증을 감소시키며 백혈구의 기능을 향상시켜 전반적인 면역체계 강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면역력 증진을 위한 영양제 일곱,

이것 또한 면역력이 아니더라도 30대 이상이시라면 꼭 드셔야 할 성분! 마그네슘입니다. 마그네슘은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가장 빠르게 소모되는 미네랄 중 하나입니다. 이는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 아드레날린 때문에 마그네슘이 몸 밖으로 배출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괜찮다가도 컨디션이 안 좋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가끔씩 눈이 떨리거나 근육통이 찾아오시는 분들!은 이 마그네슘 배출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칼슘과 함께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미네랄이기 때문에 원래도 꾸준히 섭취해 주어야 하는 성분인데요. 스트레스를 자주 받아 면역력이 떨어지시는 분들은 특히! 마그네슘까지 꼭 섭취해 주시기를 권장 드립니다.

'이것'과 함께 먹으면 효과가 좋아요.

면역력을 높이는 영양제란, 쉽게 말해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을 해소하고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성분들의 조합이 될 수 있습니다. 말씀드린 성분과 함께 항산화 역할을 도와줄 또 다른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E나 그 외 다른 항산화제 성분을 같이 섭취해 주면 좋습니다. 

'이렇게' 행동해보세요.

사람들이 아프면 잘 먹어야 한다는 말을 종종 하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면역력을 높인다고 하면 대부분은 몸에 좋은 음식들을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무언가를 먹어서 면역력을 높인다는 거에요. 물론, 마늘, 굴, 시금치, 생강 등의 음식으로 면역력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보다 면역력과 더 직접적으로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은 각종 스트레스와 안 좋은 생활 습관들입니다. 스스로의 생활 습관을 한 번 점검해 보시고 면역력을 해치는 행동이나 음식을 삼가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은 스트레스! 심리적 스트레스도 문제지만 육체적 스트레스, 그러니까 갑자기 과로를 하거나 몸에 무리가 되는 생활이 연달아 이어졌을 때 급격한 신체 변화로 인해 우리 몸에서 긴장이 유발되고 호르몬 균형이 깨질 수도 있고 면역 반응이 억제되면서 질병에 취약한 상태가 되어 버립니다. 하루 이틀만 밤을 새더라도 급격히 몸이 안 좋아지고 아파버리고 이럴 때 바이러스에라도 노출이 되면 쉽게 감기에도 걸려버리고 하는 이유가 다 여기에 있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