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예방에 좋은 성분 3. 비타민D
비타민 D는 햇빛만 쬐어도 합성이 가능한 공짜 영양제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 비타민 D는 뼈를 튼튼하게 해줄 뿐 아니라 일상에 활력까지 주는 비타민이며, 심장병,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지방이나 지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의 수치를 낮추는 지질 대사를 촉진시켜 비만을 예방해주고 이와 동시에 고혈압, 뇌졸중 등의 심뇌혈관 질환 발병률도 낮추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비타민 D가 혈압을 올리는 유전자를 억제하고,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돕기 때문입니다.
하버드 의대에서 40 – 70세 남성 2만명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혈중 비타민 D의 농도가 정상수치 (30 ng/mL) 인 사람이 15 ng/mL 이하로 낮은 사람보다 급성 심근경색의 위험이 절반 가량 낮았다는 결과를 보였고, 우리나라의 분당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연구팀이 노인 9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에서도 비타민 D 정상 그룹이 결핍 그룹보다 관상동맥 협착증의 위험이 1/3로 낮음을 보이며, 혈중의 충분한 비타민 D 농도가 심장 질환의 위험도 감소에 큰 영향을 줌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평소에도 충분한 양의 햇빛을 쐬어 주며 점심시간 등을 이용한 산책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권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생활 습관이 만약 힘들 경우에는 비타민 D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우유, 연어, 고등어, 정어리, 참치, 육류의 간과 계란, 치즈, 버섯 등의 식품 또는 영양보충제로 비타민 D를 섭취하여 체내 적정 농도를 유지하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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