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 및 치아 건강에 도움되는 영양성분 3. 비타민 C
비타민 C를 포함하여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성분들, 대표적으로 코엔자임큐텐, 폴리페놀, 레스베라트롤, 퀘르세틴, 카테킨, 비타민 E 등은 항산화 기능을 통하여 잇몸의 결합 조직을 견고하게 만들어주는 작용을 합니다. 특히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을 위한 주요 인자이기도 하기 때문에 비타민 C가 부족하면 콜라겐도 제대로 합성이 될 수 없습니다. 탄탄하게 잇몸을 받쳐 줄 구조조직인 콜라겐이 부족해지면, 망가지고 약한 콜라겐만 조금씩 생성되므로 잇몸에 잦은 출혈이 발생하고 치아 흔들림이 생길 수 있어 잇몸 건강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즉, 비타민 C는 잇몸의 결합 조직을 튼튼하게 해 주는데 탁월합니다. 단, 비타민 C를 열심히 섭취하여 잇몸 재생에 쓰일 콜라겐을 넉넉하게 합성해 두었다고 해도, 구강 내 세균이 증식하는 환경을 만들거나 하는 등 구강 관리에 소홀하여 우리의 잇몸이 각종 균으로부터 공격을 받게 되면 잇몸은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잇몸 관리도 항상 청결히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비타민 C가 부족하면 잇몸 출혈이 자주 생길 수 있다는 주장도 이미 오래 전부터 알려져 왔습니다. 이와 함께 비타민 C 부족 증상의 하나로 모세혈관 출혈, 상처와 흉터의 재발이 올 수 있어 구강 내 염증이 자주 발생하는 사람들이라면 비타민 C 또한 반드시 충분한 양을 섭취해 주어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많은 연구진들은 잇몸 출혈은 비타민 C 섭취로 반드시 해결할 수 있음을 밝혀왔으며 항염,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잇몸의 염증 억제 및 완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루 3,000mg의 고함량으로 섭취해 볼 것을 주장하는 연구 결과들도 매우 다수이며, 비타민 C의 가장 큰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는 위장장애가 따로 나타나지 않는다면 메가도스로 양을 천천히 증량하셔도 무관합니다. 만약 일시적인 컨디션 저하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잇몸 질환이 발생했다면 하루에 8,000 – 9,000mg의 고용량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고 밝혀져 왔습니다. 이와 함께 폴리페놀류 성분들 또한 항산화 작용에 항균, 항염의 기능까지 더하여 잇몸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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