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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가 의심된다면 이 식습관과 영양제가 필요합니다

작성자 모어네이처(ip:)

작성일 2023-09-14

조회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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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본 컨텐츠는 모어네이처 제품과 무관한 건강정보입니다.



당뇨가 의심된다면
이 식습관과 영양제가 필요합니다




5분 안에 이 글을 통해 당신이 얻게될 것은, 
 

 1.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는 근본 원인

 2. 정제 탄수화물을 줄여야 하는 이유

 3. 당뇨 예방을 위한 추천 영양제 2


저자 소개


약사가 본업인데 어려운 건강정보 쉽게 전하다 보니 어느덧 20만 유튜버가 되어버린 오징어약사.
약사라고 약만 아는 게 아닙니다. 세상의 모든 어려운 건강 상식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재미있게 전합니다.




<공포에 떨고 있을 사람들을 위해>


 1년 6개월쯤 전에 지방에 있는 모 약학대학에 1일 강사로 강의를 나간 적이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약사라는 직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1시간 동안 설명을 했었습니다. 강의 초반의 화기애애하고 웃음이 터지던 강의실 분위기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제 목적은 학생들이 위기의식을 느껴 인공지능이 특이점에 도달할 시기와 비대면 사회가 약사에게 미칠 영향에 잘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시키고자 함이었습니다. 


 취지는 좋았으나 뒷심이 부족하여 수업 마무리에 대안 제시를 확실하게 해주지 못했고, 학생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었습니다. 지난번 제 칼럼 “숨은 당뇨”편을 보신 분들에게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이번엔 희망을 제시하는 칼럼을 준비해봤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의 원인과 해결책>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는 근본 원인은 과다한 정제 탄수화물입니다. 남아도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저장되고, 그것이 한계점과 가까워지면서 인슐린이 당을 제압하는 능력은 서서히 떨어집니다. 그것을 보완하고자 보다 많은 인슐린이 분비되면서 혈중에는 인슐린이 과잉 공급되고 그로 인하여 인슐린이 유발하는 부작용이 몸 여기저기서 나타납니다. 


 이걸 바로 잡는 방법은 가장 기본으로 돌아가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 입니다. 음식 때문에 발생한 질병이기에 인슐린 저항성 치료에 있어 가장 큰 비중을 다뤄야 할 부분도 역시 음식입니다. 밀가루, 쌀밥 같은 정제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면 인슐린의 분비량이 줄어듭니다. 이건 너무 당연한 말인가요? 두려움에 떨던 약대생들에게 막상 “준비를 많이 해라”라고 조언을 했던 과거의 저를 반성하며 조금 더 디테일한 조언을 해드리겠습니다. 





<탄수화물 40g x 5회 VS 100g x 2회>


 음식 먹는 양을 줄이는 것은 당연하지만 거기서 좀 더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밥 한 공기에 탄수화물이 65g 정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루 세끼를 먹는다고 가정하면 하루 약 200g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5회로 나눠서 40g씩 5번 섭취하는 것과 100g씩 2번 섭취하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인슐린에 더 나쁜 영향을 끼칠까요? 소식이 좋다는 이야기가 생각나신 분들은 40g씩 나눠 먹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실 것이고, 매도 한 번에 맞는 것이 낫다는, 엉덩이가 기억하는 교훈이 떠오르신 분들은 100g씩 2번이 낫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얼핏 보면 모두 일리가 있어 보이지만  실제로 인슐린에 더 무리를 주는 것은 소식일지라도 자주 먹는 것 입니다. 우리 몸은 아무리 적게 들어와도 일단 탄수화물이 들어오면 인슐린을 분비시켜야 합니다. 보통 현대인이 먹는 탄수화물은 정제 탄수화물이기에 소량만 들어오더라도 인슐린을 급격하게 상승 시킵니다. 그 과정에 췌장에 무리가 오는 것이고요,  양은 조금 더 먹더라도 먹는 횟수를 줄여 인슐린이 분비될 기회 자체를 줄이는 것이 인슐린 저항성 측면에서 더 좋습니다. (물론 2번 보다 1번 먹는 것이 더 좋고 아예 먹지 않는 것은 더더욱 좋습니다.) 




<당뇨에 좋은 영양소 1. 마그네슘>


 식습관에서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은 반드시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탕이 된  다음 시도할 수 있는 것이 영양제를 통한 보조요법입니다. 지금 이 순간 당뇨에 좋은 영양소를 생각나는 대로 나열하라고 하면 자료를 찾아보지 않고도 저는 10개 이상 줄줄 읊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당뇨와 연관된 영양소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첫 번째로 뽑은 영양소는  마그네슘입니다. 



 약국 현장에서 환자들과 상담하다 보면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사람들 중 많은 분들에게서 눈 떨림이나 어깨 뭉침 같은 마그네슘 결핍과 연관된 증상을 관찰 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실제로 연구를 통해서도 증명된 사실입니다. 2형 당뇨환자를 16주간 관찰한 연구에서도 환자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마그네슘 결핍을 확인할 수 있었고,  마그네슘을 보충제로 섭취시켰을 때 대조군에 비해 인슐린 민감성이 개선되는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당뇨에 좋은 영양소 2. 비타민D>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영양소는 비타민D 입니다. 이 연구는 비타민d 결핍과 인슐린 저항성의 상관관계를 다룬 연구입니다. 아연이나 크롬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과 당뇨의 상관관계는 많이 알려져 있으나, 당뇨와 비타민D의 관계는 생각보다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 사실 비타민D는 거의 모든 질병과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너무 많이 여기저기 관련되어 있어 묻히는 것일지도…) 



 제2형 당뇨 환자의 혈중 비타민D 수치와 포도당의 수치를 보면 확연하게 그 상관관계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슐린 저항성의 반대 개념인 인슐린 민감성의 경우 비타민D수치가 상승할수록 동반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그네슘과 비타민D를 선택한 이유>


 그렇다면 저는 왜 수많은 영양소 중에 이 두 가지를 소개해드렸을까요? 제가 영양제를 투약할 때 고려하는 가장 큰 대전제는 <사람마다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사람의 영양을 설계하기 위해 많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런 것을 따지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는 영양소가 바로 마그네슘과 비타민D 입니다. 


 “넘치는 요소가 아닌 가장 부족한 요소에 의해 성장이 결정된다” 

Liebig's law of minimum 리비히의 최소량의 법칙 



<리비히의 최소량의 법칙>


 오랜만에 잘 쓰지 않던 토스터기를 사용하려고 할 때, 기계를 들었는데 안에서 어떤 부품이 빠졌는지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소리가 들리면 식빵을 넣고 스위치에 손을 대기까지 그 짧은 순간에 수많은 생각들이 떠오릅니다. 만약 전원이 켜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안에서 굴러다니는 그 부품 때문일 것입니다. 아무리 작은 부품일지라도 그것이 없으면 기계 전체 작동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비타민D와 마그네슘은 한국인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라는 측면에서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도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영양소입니다. 최소량의 법칙의 훌륭한 예시입니다. 


 당뇨병에 대한 이야기는 이렇게 2차례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당뇨라는 주제로 12편을 다 채울 수도 있지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로 2화를 꽉꽉 채웠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부디 잘 숙지하셔서 약 없이 당뇨병을 이겨내는 몸을 갖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첨부파일 건강_바이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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