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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를 단 하나만 먹어야 한다면,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작성자 모어네이처(ip:)

작성일 2023-03-02

조회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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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본 컨텐츠는 모어네이처 제품과 무관한 건강정보입니다.



영양제를 단 하나만 먹어야 한다면,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5분 안에 이 글을 통해 당신이 얻게될 것은, 
 

 1. 10명 중 7명을 위한 피로회복 영양제 추천

 2. 그 외 3명을 위한 피로회복 영양제 추천

 3. 단 하나의 영양제를 선택하는 방법


저자 소개


약사가 본업인데 어려운 건강정보 쉽게 전하다 보니 어느덧 20만 유튜버가 되어버린 오징어약사.
약사라고 약만 아는 게 아닙니다. 세상의 모든 어려운 건강 상식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재미있게 전합니다.


<단 하나의 영양제를 꼽으라면>


무인도에 들어갈 때 가지고 가야 할 단 하나의 “00”이라는 화두는 모든 영역에서 전문가들이 감당해야 할 숙제 같은 질문입니다. 날고 기는 전문가들도 술자리 같은 사석이 아닌, 문서나 영상으로 박제될 수 있는 요즘 같은 시대에 이 질문을 받으면 스핑크스 앞에 선 테베의 시민들처럼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게 됩니다. 그 누가 어떤 복잡계보다 더 복잡한 인간의 몸에서 가장 중요한 단 하나의 영양제를 함부로 단언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저는 오이디푸스처럼 당당하게 정답에 가까운 답을 내어드릴 수 있습니다.


 영양제를 단 하나만 먹어야 한다면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하면 됩니다.


<너 자신을 먼저 알라>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영양소라니, 그럴싸한데? 그런데 SF영화처럼 기계에 들어가서 가장 필요한 영양소를 찾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너무 무책임한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드신다고요? 여러분들의 머릿속에 이런 생각이 떠오른다는 것은 <사람마다 필요한 영양소가 각기 다르다.>는 것을 받아들이신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마다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기 때문에 무인도에 가져가야 할 단 하나의 영양제를 어떤 특정 영양소 하나로 규정할 수 없다는 것도 받아들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에게 가장 필요한 영양소가 어떤 것일지 한번 알아볼까요?


여러분들이 영양제를 먹는 가장 큰 이유인 피로의 관점에서 여러분들이 무인도에 들고 갈 단 하나의 영양제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0명 중 7명은 이것으로 피로가 풀릴 겁니다>


피로를 유발하는 원인이야 수면 부족, 과로, 스트레스, 영양 결핍 등 수도 없이 많습니다. 피로를 호소하며 약국을 방문하면 약국 열 곳 중 아홉 곳은 동일한 해결책을 제시할 것입니다. 바로 <비타민B군>입니다. 비타민 B군은 인체 내에서 에너지를 생성할 때 조효소로 작용하여 부족시 에너지 생산능력이 떨어져 피로를 유발합니다. 또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자체적으로 소모되기 때문에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몸에서 가장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이며 피로 증상에 1순위로 드실 수 있는 영양소입니다.


각 제약회사마다 고함량 비타민 비군 제품이 모두 출시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비군은 all or nothing의 법칙이 적용됩니다. 어느 한 회사의 제품이 특별히 우수하다기보다는 비타민 비군이 효과가 있거나 없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현장에서의 경험상 비공식적인 비율을 적용해 본다면 10명 중 7명은 비타민 비군으로 어느 정도의 피로 개선이 가능합니다. 대략 70퍼센트의 확률이라면 여러분들의 몸이 어떤 몸인지 구분하지 않고 일단 도전해볼 만합니다. 평소 다니시던 신뢰감이 형성된 약국에서 어느 회사 제품이든 고민하지 마시고 약사가 추천하는 비타민 비군을 먼저 드셔 보세요.


<10명 중 3명은 이런 사람입니다>


하지만 비타민 비군을 드셔도 특별한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거나, 오히려 두통이나 어지러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교감신경이 우세한 사람들이 이런 경향을 보이며 현장에서 경험해볼 때 10명 중 3명은 이렇게 비타민 비군을 드셔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 자신이 10명 중 3명 안에 드는지 아닌지 확인하는 방법은 여러 환자들과 상담을 해 본 저 같은 전문가가 아니면 사실 정확하게 판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적중률이 높은 몇 가지 감별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렸듯 고용량 비타민 비군을 복용했을 때 별다른 효과를 못 봤거나, 오히려 두통이나 어지러움 증상이 발생한다면 자신이 '교감신경 항진형'이라고 판단해도 좋습니다. 이런 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특징은 잔병치레도 잘 없는 편이고, 밥을 아무리 빨리 먹어도 잘 체하지 않으며 소화기능도 좋은 편입니다. 감기에 걸린 경우 주로 목감기에서 시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홍삼이나 녹용 같은 열을 내는 약제가 잘 맞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평소에도 기운이 넘치는 사람들인데 여기에 기운을 불어넣는 홍삼이 들어가 봐야 좋을 것이 없습니다.


<3명에 해당된다면 이 약을 드셔보세요>


비타민 비군 역시 같은 원리로 이 사람들에게는 별다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인체 내 대사율이 다른 사람들보다 높아 그에 따른 노폐물 생성이 상대적으로 많아지기 때문에 비타민 비군처럼 원료를 공급하는 것보다 청소를 해주는 것이 먼저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영양소는 바로 항산화제입니다.


사람이나 동물은 위험에 처했을 때 이동을 통해 위험을 회피할 수 있으나, 이동하지 못하는 식물의 경우 위험과 스트레스에 대한 방어물질을 스스로 만들어내야 합니다. 이런 방어물질은 색소, 호르몬 같은 화합물 형태로 자신을 지킴과 동시에 적을 물리칩니다. 그리고 이 방어물질은 인간의 몸에서도 동일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상대적으로 내부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에 좀 더 취약한 30%의, 비타민 비군에 대한 감응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몸 안의 노폐물을 청소하는 항산화제를 우선적으로 복용하여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이 육체피로를 비롯하여, 정신적인 스트레스 완화, 과도하게 뭉친 어깨나, 눈의 피로감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항산화제 중 소나무 껍질 추출물이나, 포도씨 추출물 같은 식물성 파이토케미컬 복합제를 복용하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식물성 항산화제를 복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비타민c 고함량을 먹는 것도 가격 대비 성능이 좋습니다.    


<단 하나의 영양제란 것은, 이 세상에 없다>


오늘은 피로의 측면에서 “단 하나의 영양제”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모든 사람에게 맞는 절대 영양제는 없다”는 이 원리는 피로뿐 아니라, 혈액순환, 소화불량, 통증 등 인간이 겪는 거의 모든 종류의 불편증에 적용되는 이야기입니다. 만약 그동안 자신의 불편증에 대한 여러 번의 시도들이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어떤 영양소가 몇 mg 들어있고, 재료가 천연인지 합성인지를 따지며 영양제에 맞췄던 조준경을 180도 돌려보세요. 이제 그 조준경으로 여러분들 몸을 들여다볼 차례입니다. 오이디푸스가 스핑크스 앞에서 외쳤던 해답도 결국 “사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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