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에 대한 부정적 인식, 그 시작은?>
나트륨이 물을 끌어당기기 때문에 <염분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혈압이 올라간다>라는 생각은 너무나 합리적으로 보일뿐더러 1977년 미국 정부가 발표한 공신력 있(어보이)는 식단 계획표에 소금을 적게 먹는 것이 권고안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우리는 아무 저항 없이 소금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가 현재 정설로 자리 잡게 된 최초의 발단은 1960년대부터 시작됩니다.
미국인 루이스 k 달(Lewis K Dahl) 박사는 소금에 민감하게 유전자를 조작한 쥐에게 많은 양의 소금을 먹이고 혈압이 상승한 결괏값을 유아에게 적용시켜 “소금 섭취가 높으면 유아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물론 염분 섭취가 혈압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32개국을 대상으로 국제적으로 소금 섭취와 혈압에 대해 연구한 인터솔트 연구의 결과는 소금 섭취를 줄이면 혈압 강하에 도움이 된다는 결론이 도출되었습니다. 단, 나트륨 섭취를 절반으로 줄였을 때 떨어지는 혈압이 2mmHg에 불과하였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런 연구들에 미국 정부의 공신력이 더해지자 저염식은 월드 스탠더드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 반론을 제기하는 연구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2014년에 발표된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저염식""에서는 저염식의 혜택을 확인할 수 없었고, 심지어 2006년 국립 건강 영양조사를 토대로 한 연구에서는 오히려 나트륨 섭취량이 적을수록 심혈관 질환의 사망률이 높아지는 역상관관계가 나타나기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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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작성자 강****
작성일 20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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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
작성일 20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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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엄마 평생 짭잘하게 잡수셔도 건강하십니다
오징어약사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작성자 박****
작성일 20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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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상..(붓기때메) 그거 보고 일반인들도 저염식이 좋은건가부다..하고 이미지가 생긴것같습니다~
작성자 권****
작성일 20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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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어요 이제 아침에 소금물 조금 먹어봐야 겠어요 천연소금으로
감사합니다!!
약사님 말씀처럼 저산증도 싱겁게 먹어서 그런가봅니다
작성자 D****
작성일 20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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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겨****
작성일 20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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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실천하고 있는데도~
밤에 좀 짜게 먹고 자면 다음날 부어 있어서~
주로 오전에 짭짤하게 먹고 있어요~ㅎ
같은 간을 해도 어느날은 싱겁게 느껴지고 어느날은 짜게 느껴져서 입맛이 변했나?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는데요~
아마도 내 몸에서 부족한 날과 넘치는 날을 알려주는 신호 같아서 그냥 몸이 원하는 대로 먹어주고 있답니다ㅎ
신장이 조금 안좋았던 적이 있었는데~ 별 탈은 없더라구요ㅎ
그래서 저는 소금간을 몸이 원할땐 편안하게 충분히 섭취해 주고 있답니다~^^
오늘도 건강 전도사로 애써주시는 약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