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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반려견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방법

작성자 모어네이처(ip:)

작성일 2023-11-02

조회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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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본 컨텐츠는 모어네이처 제품과 무관한 건강정보입니다.



환절기 반려견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방법





5분 안에 이 글을 통해 당신이 얻게 될 것은,

1. 반려견 호흡기 관리의 중요성

2. 건강한 반려견 호흡기 관리 방법


저자 소개


현직 동물 병원 원장 수의사로, 유튜브 채널 <와벳TV-동물병원사용설명서>을 운영 중입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건강상식을 알려드리고, 동물 병원을 이용하는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한 설명서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있습니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계절이 되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기침을 하는 반려견들은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반드시 적절한 진단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집에서도 일정 부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반려견의 호흡기 건강을 위해 도움이 되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실내공기 관리  

첫 번째는 반려견의 생활공간인 집안의 공기와 온도, 습도에 대한 관리입니다. 실내 생활을 위주로 하는 반려견에게 있어서 실내공기의 청정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반려견이나 반려묘가 생활하는 공간에는 상대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피부에서 나오는 각질과 미세털 입자들, 긁고 비비는 방석이나 카펫, 이불, 장난감 등에서 나오는 먼지들은 공기의 질을 떨어뜨리고, 호흡기를 자극하여 기침 증상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마다 환기를 잘 시켜주고, 공기청정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평소 청소와 반려견의 위생관리에도 신경써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온이 갑자기 낮아지게 되면, 코나 입 등의 점막이 갑자기 수축하게 되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때 비강이나 기관, 기관지에 삼출물이 쌓이기 쉽고 감기증상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내온도를 적절히 유지해 주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습도는 호흡기 관리에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지나치게 건조한 경우에는 호흡기 관련 점막들이 활동할 수 없게 되어, 호흡기 질환 감염원들에 아주 취약한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반려견의 호흡기 건강과 사람의 호흡기 건강 모두를 위해 습도계를 구비해 놓으시고, 가습기를 활용하여 적절한 습도를 유지시켜 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둘째,
체중 관리  

호흡기 건강과 체중과의 상관성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있을수 있으나 통계적으로 본다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가 호흡기 건강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비만인 경우, 기도나 기관지, 폐, 심장 등의 장기가 압박될 가능성이 높고, 폐활량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비만인 경우 과도한 지방세포들로 인해 호흡기 관련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기관지염이나 기관협착증, 심부전증으로 인해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반려견들은 체중조절이 필수입니다. 호흡기질환으로 인해 약물치료중인 반려견이라고 하더라도 체중조절을 통해 약물의 용량을 서서히 줄이거나 끊어볼 수 있는 여지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
식습관 관리  

물을 급하게 마시거나, 음식을 급하게 먹는 중에 사레가 걸린 듯이 기침을 하는 반려견들이 있습니다. 이는 음식이나 물이 기도로 넘어가게 되면서 만성 기관기관지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물을 마실 때마다 켁켁거리는 반려견이라면, 반드시 물그릇의 높낮이나 물그릇의 형태를 변경해 주시면서 기침없이 물마시는 방법을 찾아주셔야 합니다. 음식을 제대로 씹지 않고 흥분하면서 삼키는 경향이 있는 반려견들에게는 음식을 잘게 잘라서 주시거나, 바닥이나 넓은 그릇에 흩뿌려 주어 한 번에 많은 양을 삼키지 못하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흥분도 관리  

기침을 하는 주된 상황은 심장이 빨리 뛰고 호흡이 가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준비운동이 전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100m 달리기를 한다면, 누구나 호흡기에 부담을 느끼게 되고 기침이 나올 것입니다. 따라서 평소 갑자기 흥분하는 상황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흥분도를 낮춰주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산책을 충분한 시간 동안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정된 활동 에너지를 한번에 폭발시켜 터뜨리기보다, 긴 시간 동안 천천히 발산한 후에 실내에서는 충분한 휴식시간을 갖는 것이 권장됩니다.
보호자에 대한 집착도가 강해 흥분하는 경향이 있는 반려견이라면, 보호자가 반려견을 대면했을 때, 일정 시간 동안 무덤덤하게 반응하지 않는 훈련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반려견이 흥분되어 있을 때는 스킨십이나 반응을 삼가고, 흥분이 가라앉았을 때, 인사하고 반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글을 마치며,

바야흐로 호흡기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시작하는 계절이 왔습니다. 반려견이 기침을 하기 시작한다면, 온도와 습도, 공기청정도를 체크해보세요. 장기적으로는 체중관리와 식습관관리, 흥분도 관리를 해주신다면 더 좋습니다. 하지만, 기침의 정도가 점점 심해지고, 기침의 횟수가 점점 늘어난다면, 동물병원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때로는 진단이 늦어져서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첨부파일 04_펫닥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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