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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염, 아토피 등 피부 질환을 가진 반려견의 목욕 관리 방법

작성자 모어네이처(ip:)

작성일 2023-12-28

조회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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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본 컨텐츠는 모어네이처 제품과 무관한 건강정보입니다.



피부염, 아토피 등 피부 질환을 가진
반려견의 목욕 관리 방법





5분 안에 이 글을 통해 당신이 얻게 될 것은,

1. 반려견이 피부 질환에 취약한 이유 및 질환의 종류

2. 피부 질환 있는 반려견의 목욕 관리 방법


저자 소개


현직 동물 병원 원장 수의사로, 유튜브 채널 <와벳TV-동물병원사용설명서>을 운영 중입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건강상식을 알려드리고, 동물 병원을 이용하는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한 설명서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동물병원에 내원하는 반려견 중에 피부질환은 항상 순위권에 있습니다. 왜 반려견은 사람보다 피부병에 잘 걸리는 것일까요? 목욕을 너무 자주 하면 오히려 피부병에 더 잘 걸릴까요? 오늘은 반려견이 피부병에 잘 걸리는 이유와 대표적인 피부병의 종류, 피부질환을 가진 반려견의 목욕,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반려견이 피부질환에 취약한 이유  

강아지의 피부는 사람에 비해 더 취약합니다. 피부 내부의 진피세포에서 표피세포로 올라오는 주기가 사람에 비해 더 짧고, 피부의 두께도 더 얇습니다. 따라서 피부세포가 탈락하기 쉽고 이에 따라 여러 감염원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또한 사람의 피부 pH는 산성을 띠어 외부 세균이나 이물질에 대한 방어력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는 반면, 강아지 피부의 pH는 중성을 띠어 외부 물질에 대한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약합니다. 강아지는 온몸이 털로 덮여 있어, 털 관리를 잘 해주지 않는다면, 털에 여러 가지 감염원들이나 알러지를 일으키는 알러젠들이 붙어 있기 쉽고, 온몸의 피부를 실내와 실외에서 여러 환경에 직접 접촉하며 지내기 때문에 감염이나 알러지가 잘 일어나는 것입니다.



둘째,
대표적인 피부질환의 종류  

피부질환은 대표적으로 감염성 피부염과 비감염성 피부염으로 나뉩니다. 감염성 피부염은 세균, 곰팡이, 기생충의 감염에 의해 일어납니다. 비감염성 피부염은 대표적으로 알러지성 피부염과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습니다.


감염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대부분의 감염원은 일상생활에 존재하는 세균과 곰팡이, 기생충이 대부분입니다. 정상적인 피부 면역을 가지고 있는 반려견들은 이런 감염원을 어느정도 보유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다만 어떤 이유로 인해 피부면역이 급격히 떨어져 있거나, 지속적인 핥음이나 긁음 같은 반복된 자극에 의해 감염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비감염성 피부염은 식이 알러지와 아토피가 대표적입니다. 식이 알러지는 대부분 특정한 단백질에 의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식이 알러지가 의심된다면, 단백질원을 바꿔보시거나, 단백질을 가수분해한 음식으로 교체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꽃가루, 진드기, 세균 등 여러 가지 물질들을 접했을때 과민반응이 일어나면서 알러지 피부염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식이알러지나 아토피 피부염을 가지고 있는 반려견의 경우에는 습관적으로 피부를 핥거나 긁을 수 있습니다. 이로인해 피부의 면역이 떨어지고 2차 감염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최초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해 주어야 피부병의 순환고리를 끊을 수 있는 것입니다.



셋째,
피부질환 가진 반려견의 목욕 관리 방법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는 반려견의 목욕주기와 샴푸를 선택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질환의 원인과 현재의 피부상태입니다. 치료가 필요한 정도의 피부염을 앓고 있는 경우라면, 목욕이나 관리법에 앞서 치료를 먼저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감염의 징후가 없고, 단지 각질이 많이 생기고 피부가 항상 건조해 보이는 반려견은 목욕을 너무 자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소에 보습용 약용샴푸를 사용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목욕후 에는 보습제나 풋밤 등을 이용해 부족한 피부장벽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피부에 진물이 나거나 지저분한 딱지가 생기는 감염성 피부염의 경우에는 항생, 항진균제의 약용샴푸를 이용하여 피부의 감염균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감염과 증상의 정도에 따라 약용샴푸를 이용한 목욕의 주기가 2~3일에 한 번에서 1~2주에 한 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토피가 의심되는 반려견은 외출 후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산책 시 흙과 풀 등에서 붙혀온 여러 가지 알러젠들이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브러쉬는 아주 중요합니다. 브러쉬를 통해 털의 오염물질들을 제거해 줄 뿐만 아니라, 피부의 모세혈관을 자극하여 혈류량을 늘려 피부의 면역력을 높여 줄 수도 있습니다.


목욕을 너무 자주 하면 피부병이 더 잘 걸린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피부나 털이 오염되어 있지 않고, 감염의 징후가 없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습관적으로 너무 자주 목욕을 하는 것은 피부 세포의 탈락을 촉진시키고, 피부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피부병이 더 잘 생기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피부나 털의 오염도가 높고, 피부 자체에 감염의 징후가 있는 경우에는 목욕을 통해 이물질과 감염원을 제거해 주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따라서 나의 반려견의 목욕주기를 정확히 알고 싶다면, 경험적으로 체득하시거나,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내 반려견의 피부상태를 정확히 진단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글을 마치며,

반려견 보호자인 당신은 얼마나 자주 목욕을 하시나요? 가장 좋은 목욕의 주기가 정해져 있다면 사람들도 대부분 그 주기에 맞춰 목욕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피부의 상태, 생활패턴, 오염정도 등에 따라 다 다를 것입니다. 반려견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반려견에게 피부질환이 있다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 목욕의 주기와 샴푸는 어떻게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먼저 다니시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수의사에게 진찰과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첨부파일 04_펫닥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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