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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이고 불안감이 많은 반려견을 위한 사회화 교육 방법

작성자 모어네이처(ip:)

작성일 2023-12-21

조회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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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본 컨텐츠는 모어네이처 제품과 무관한 건강정보입니다.



공격적이고 불안감이 많은
반려견을 위한 사회화 교육 방법





5분 안에 이 글을 통해 당신이 얻게 될 것은,

1. 반려견 사회화의 종류 

2. 반려견 사회화 교육 방법


저자 소개


현직 동물 병원 원장 수의사로, 유튜브 채널 <와벳TV-동물병원사용설명서>을 운영 중입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건강상식을 알려드리고, 동물 병원을 이용하는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한 설명서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산책중에 다른 강아지를 만나면 공격적으로 짖는 반려견, 집에 손님이 오거나 밖에서 인기척이 들리기만 해도 흥분하며 짖는 반려견, 천둥이 치거나 거센 비바람 소리가 나면 짖거나 불안해 하는 반려견, 여러분의 반려견이 혹시 이렇지는 않나요? 어릴때 사회화가 잘되지 못한 반려견에게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입니다. 오늘은 반려견의 사회화 교육의 종류와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사회화의 종류  

반려견 사회화란 개가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동안 사람과 그 사회에 잘 적응하여, 여러 가지 자극에 대해 예민하거나 공격적으로 반응하지 않도록 하는 교육을 말합니다. 사회화는 생후 3주부터 시작하는데 이때 시작하는 1단계 사회화와 생후 3개월부터 시작되는 2단계 사회화가 있습니다.


1단계 사회화란 반려견 자신의 생리욕구에 대한 이해와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미와 형제자매견들과의 관계, 식욕과 배변배뇨 욕구에 대한 해결방법을 터득하는 시기입니다. 이는 사람의 개입 없이 스스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최대한 자연스러운 환경을 만들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는 스스로 있는 공간이 안전하고, 편안하다고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새로운 환경이나 자극을 제공해 주는 것 보다는 정해진 공간내에서 기본적인 욕구, 생리활동에 대해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단계 사회화란 반려견이 사람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규칙과 매너를 습득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아닌 다른 사람과의 관계, 다른 반려동물과의 관계 뿐만이 아니라 음악소리나 영상, 야외에서 만날 수 있는 자동차나 오토바이 등에 대한 인식도 중요한 사회화의 대상이 됩니다.



둘째,
1단계 사회화 교육  

강아지는 태어나고 2주가량이 지나야 청각과 시각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그동안은 어미견의 품에서 어미의 보살핌을 받게 되는데요. 이때 가장 중요한 사회화가 시작됩니다. 어미의 체온을 느끼고, 어미의 통제하에 젖을 빨고, 배변과 배뇨를 해결하게 됩니다. 또한 이때는 어미가 새끼 강아지를 물어서 안전한 곳에 항상 데려다 놓습니다. 이는 새끼 강아지가 안정감을 배우는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후 3주령부터는 스스로 감각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본인의 잠자리가 어디인지, 밥을 먹는 곳은 어디인지 스스로 찾아가고, 배변 장소가 어디인지도 스스로 터득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이때부터는 활동공간을 너무 넓지 않도록 한정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울타리를 이용해서 강아지의 잠자리와 식사공간, 배변공간, 놀이공간 정도만을 제공해 주고 이 한정된 공간에서 스스로의 욕구를 충분히 해결하는 법을 배우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강아지 스스로가 안전하고 편안하다라고 느끼는 것입니다. 새로운 환경, 새로운 경험을 섣불리 시도했다가는 놀람이나 공포 같은 자극이 자칫 각인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2단계 사회화 교육  

사람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반려견이 보호자에 의한 통제에 따르는 것입니다. 산책의 중요성이 너무 강조되다 보니, 일부 보호자들은 어린 강아지를 무조건 밖으로 데리고 나가 산책을 시키기 시작하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이때 보호자에 의한 통제를 배우지 못한 반려견들은 산책 시 무서워서 바닥에 몸을 붙이고 걷기를 거부하거나, 보호자에게 계속 안아달라는 제스처를 취하거나, 반대로 보호자를 끌고 다니며 규칙이 전혀 없는 막무가내식의 산책을 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2단계 사회화의 핵심은 보호자에게 집중하고, 보호자에게 통제받는 것입니다. 야외로 나가기 전 즉 새로운 자극을 접하기 전, 익숙한 실내 거처에서 먼저 보호자가 핸들링하는 연습을 충분히 하셔야 합니다. 실내에서 리드줄을 잡은채로 함께 걷는 연습을 하시고, 보호자가 서있을때 강아지도 서있도록, 강아지가 흥분하여 앞질러 가거나 방향을 제멋대로 바꿀 때는 따라가 주지 말고 진정이 되어 보호자에게 집중할 때까지 리드줄을 잡은 채로 가만히 기다려 주는 것입니다. 통제와 집중에 잘 따라올때는 간식으로 보상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반려견의 감각에 대한 사회화 교육도 중요합니다. 얼굴이나 치아, 귀, 발 등을 만질때 거부감을 표현하지 않도록 간식을 이용해 보상해 줍니다. 소리에 예민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소리나 천둥소리를 들려주면서 간식을 이용해 보상해 줍니다. 이 모든 것은 좋은 기억으로 만들어 주기 위함이 목적이기 때문에, 아무리 보상을 해주어도 불편해하거나 두려워한다면 일시 중단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글을 마치며,

반려견에게 있어서 사회화가 꼭 필요한 시기, 즉 3주~4개월령은 스펀지 같은 시기입니다. 좋은 기억도 그대로 흡수하고 무섭거나 안 좋은 기억도 아주 쉽게 흡수해 버립니다. 따라서 훌륭한 반려견을 만들기 위해 과한 훈련이나 교육을 시행하기 보다는 좋은 기억을 만들어 주기 위한 노력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사람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99, 99, 99);">반려견은 “4개월 버릇 20살까지 간다.”







첨부파일 04_펫닥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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