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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과 관리방법

작성자 모어네이처(ip:)

작성일 2023-10-26

조회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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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본 컨텐츠는 모어네이처 제품과 무관한 건강정보입니다.



반려견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과 관리방법





5분 안에 이 글을 통해 당신이 얻게 될 것은,

1. 반려견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

2. 반려견 역류성 식도염의 관리방법


저자 소개


현직 동물 병원 원장 수의사로, 유튜브 채널 <와벳TV-동물병원사용설명서>을 운영 중입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건강상식을 알려드리고, 동물 병원을 이용하는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한 설명서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반려견이 기침을 자주 한다면, 어떤 질환을 의심할 수 있을까요? 단순 감기에서부터 기관지염, 기관협착증, 폐렴, 심장병 등 호흡기 관련 질환을 먼저 의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동물병원에서 진찰과 검사를 받은 후 아무 이상이 없다는 얘기를 듣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무 이유없이 기침을 하는 것일까요? 이럴때 역류성 식도염과 위염으로 인한 기침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과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  

역류성 식도염이란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발생하는 식도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불편감을 총칭하여 말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으로는


첫 번째, 식사후 한동안 트림이 자주 나오고 음식물이 역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음식을 삼킴과 거의 동시에 음식물을 바로 토해내는 경우를 토출이라고 하는데, 이는 음식물이 위에 도달하기 전, 식도에서 바로 토하는 것을 말합니다. 식도에 염증이 생긴 경우, 음식물이 식도를 자극함에 따라 간헐적으로 토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침을 자주 삼키는 행동을 합니다. 음식을 먹고 있는 상황이 아닌데도 쩝쩝 입맛을 다시거나 침을 삼키는 행동을 자주 하는 것은 역류한 위액이 식도의 입구까지 올라와서 이를 다시 삼킬때 나오는 증상입니다.


세 번째, 목에 무언가 걸린 것 같은 목기침을 자주 합니다. 식도를 통해 위산이 자주 역류하게 되면, 식도의 입구와 나란히 자리잡고 있는 후두덮개를 자극하게 됩니다. 이는 기도의 시작부분이며, 이곳이 자극받게 되면서 목이 간질간질함을 느끼게 되고 기침을 자주하게 되는 것입니다.


네 번째, 물을 마실 때 사레가 잘 걸립니다. 음식이나 물을 마시는 동안에는 후두덮개가 닫혀 있어서 기도로 음식이나 물이 들어가는 것을 막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해 후두덮개 부위에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물이 기도로 들어가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게 되고 이때 사례 걸린 기침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 목소리가 자주 쉽니다. 역류한 위산이 후두덮개와 성대부분에 염증을 일으켜 짖을때 목소리가 자주 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둘째,
우울증과 불안증의 증상  

역류성 식도염의 가장 확실한 진단방법은 식도-위 내시경입니다.  수면 마취후 내시경을 통해 식도와 위를 직접 관찰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보통 약간의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경우에는 내시경을 쓰지는 않고, 매우 심한 증상이 있거나 너무 장기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 사용하게 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진단을 위한 치료시도를 해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PPI trial 즉 PPI(Proton Pump Inhibitor)는 위산분비 억제제를 말하는데, 이 약물을 2~4주 동안 복용하여 증상이 호전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맞다면, 위산 억제제와 위보호제 등을 복용했을때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약물 복용후 증상이 호전된다면,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변화를 주면서 약물을 서서히 줄여가거나 끊어가는 것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미한 역류성 식도염의 경우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교정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역류성 식도염 관리방법  

첫 번째, 식사 후 바로 눕거나 반대로 식사 후 과격한 운동이나 놀이를 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식사후에는 가볍게 움직이거나, 산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두 번째, 규칙적으로 식사할 수 있도록 자율급식보다는 제한 급식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정한 양을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먹었을때, 음식물이 위에서 소화되기가 쉽고, 역류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비만인 경우에는 체중감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복부 비만은 복압을 높여서 역류증상을 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사람음식이나 간식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아하는 간식은 반려견들이 흥분하면서 먹게 될 가능성이 높고 이는 소화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특히 사람 음식 중에서 밀가루, 신맛을 가진 과일류,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 등은 역류를 더 유발시키고, 손상된 식도 점막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꼭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글을 마치며,

“반려견도 역류성 식도염에 걸린다고?” 신기해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사람에게 걸릴 수 있는 질병은 반려견에게도 똑같이 걸릴수 있는 질병입니다. 다만 사람처럼 식도와 위에 해로운 커피, 술, 담배 등을 즐기는 반려견은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규칙적인 식습관과 음식의 종류와 양의 조절, 식사 전후 운동 습관 등을 잘 조절하고, 증상이 해소되지 않는 경우에는 동물병원에서 진찰후 위장약을 처방받아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첨부파일 04_펫닥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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