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손·팔 저림 증상과 터널증후군 원인 및 해결 방법 소개

2. 저릿한 손·팔 통증 해결해 주는 신경 스트레칭 방법

저자 소개

김박사와 이코치는 재활운동 전문 유튜브 채널인 움직임 연구소를 운영하며 재활 병원에서 물리치료사로서 일하면서 대학교 및 필라테스 협회에서 강의를 하는 헬스 케어 전문가입니다. 통증 치료와 예방을 위해 집에서 따라할 수 있는 손쉬운 재활 운동법을 알려드립니다.

정중신경은 팔의 말초신경 중 하나로, 일부 손바닥의 감각과 손목, 손의 운동기능을 담당하는 신경인데요, 흔히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이라고 하는 수근관증후군과 연관성이 높은 신경입니다.

<운동방법>

1. 벽을 옆에 두고 자세를 바르게 하고 서주세요.

2. 팔을 옆으로 90도 뻗고 손바닥을 밑으로 내린 후 벽에 붙여주세요.

3. 고개를 스트레칭하는 팔의 반대쪽으로 기울여 주세요

요골신경은 팔의 말초신경 중 하나로, 팔의 윗부분 움직임에 관여하고, 특히 뒤쪽에 있는 상완삼두근의 운동기능을 담당하고 손목과 손가락을 뒤로 젖히는 역할을 하는 신경인데요, 흔히 토요일 밤의 마비(Saturday night palsy) 또는 허니문 마비(Honeymoon palsy)라고 불리는 요골신경마비는 팔을 베고 자고 나서 일시적으로 손이 저리거나 손목이 들리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요골신경이 과하게 눌린 경우를 말합니다.

<운동방법>

1. 자세를 바르게 하고 서주세요.

2. 팔을 옆으로 살짝 벌리고 손등을 위로 들어 올립니다. 그리고 손목의 회전을 이용해서 몸 쪽으로 돌려주세요.

3. 고개를 스트레칭하는 팔의 반대쪽으로 기울이면서 스트레칭하는 팔을 옆으로 들어 올려주세요.

목의 후면부에는 두개골과 경추를 뒤쪽에서 연결해서 안정성을 제공해 주는 근육들이 있는데요, 굽은 등 거북목과 같은 좋지 못한 자세로 앉아 있다 보면 등이 굽어지면서 고개는 앞으로 나가고 그러다 보면 뒷머리와 목의 윗부분을 연결해 주는 근육들이 많이 짧아지게 됩니다.

<운동방법>

1. 바른 자세로 서주세요.

2. 엄지와 검지로 동그랗게 원을 만들어 주세요.

3. 원을 만든 손을 내 몸 쪽으로 말아서, 눈 쪽으로 가져와서 가면을 쓰듯이 밀착시켜주세요.

글을 마치며,

스트레칭은 시간을 정해놓고 하루 3번씩 아침, 점심, 저녁에 규칙적으로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이고요, 추가적으로 저림 증상이 느껴질 때마다 조금씩 더 해주시면 저림 증상이 완화에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단, 목의 움직임에 따라 저림 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가까운 정형외과에서 진단을 받아보시기를 권유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