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은 장내 환경에서 병원성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고, 면역 세포의 분화 및 활성을 유도해 정상 면역 반응을 유지하는데 작용하는데, 면역 관련 질환 중에서도 성인과 청소년기의 아토피 질환을 개선하는데 특히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여러 균주 중 락토바실러스 카제이,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덤 균주가 아토피 피부염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많은 편에 속해요. 균형이 깨진 면역 세포의 균형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건강 유지 목적의 섭취 용량보다 높은 균 수가 요구되므로 앞에서 살펴본 균주의 비율이 높으면서, 50~100억 균주 이상인 제품을 선택하시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참고로, 출산 전후 산모가 유산균을 보충할 경우 태아에서 아토피 피부염, 습진이 발생할 확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관련 유전력이 있는 산모라면 유산균 섭취를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프로바이오틱스의 아토피 피부염 예방 효과]
Ref) Korean Journal of Pediatrics 2013;56(9):369-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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