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살펴본 것 것처럼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는 간에서 합성되는 콜레스테롤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이 합성 과정에 작용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효과적으로 낮추는 약이 바로 스타틴(Statin) 이에요. 스타틴은 대체로 안전하고 고지혈증 치료에 꼭 필요한 약이지만, 간혹 스타틴 부작용을 경험하는 경우도 있어요. 근육통과 간 수치 상승이 대표적인데요. 콜레스테롤은 세포를 이루는 구성 요소이기 때문에, 스타틴으로 인해 콜레스테롤 합성이 저해 되면 세포, 특히 근육 세포의 효소 활동이 저해돼 근육통이 나타날 수 있어요. 평상시와 비교해 팔과 다리에 힘이 쭉 빠지는 느낌이 들거나, 근육 통증으로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것, 심한 몸살, 경련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또한, 스타틴은 간에서 대사되고 제거되는 과정을 겪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간 효소 수치가 높아지는 경우도 있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약의 용량을 낮추거나 다른 약제로 변경해 볼 수 있고, 자의적으로 약 복용을 중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해요.
Ref) Journal of Clinical Lipidology, Vol 8, No 3S, June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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