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뇌 건강을 위해서 꼭 필요한 비타민B군!
기억력이 떨어진 사람이 병원에 방문하여 할 수 있는 몇 가지 기본적인 검사들이 있습니다. 인지기능 평가와 혈액검사 등이 있는데요, 그 중 중요한 검사 하나는 바로 비타민 B12 농도를 체크하는 것중요한 검사 하나는 바로 비타민 B12 농도를 체크하는 것 비타민B군의 종류는 매우 많으며, 비타민B1에서 비타민B12까지 있죠~ 그 중에서도 비타민B1 (티아민), 비타민B9 (엽산, 폴산), 비타민B12 (코발라민)의 수치가 낮아질 경우 기억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이러한 비타민B의 결핍은 치매 뿐 아니라 뇌졸중, 심장병 및 다른 신경계 질환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비타민B1, 티아민이 부족할 경우 뇌 장애 질환 중 하나인 베르니케뇌병증이 생길 수 있으며, 비타민B9, 엽산은 태아의 뇌와 척수 같은 신경계 기능의 형성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태어나기 전부터 성인, 노인이 되어서도 뇌와 신경계에 아주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비타민B12, 코발라민은 뇌 안에서 신경전달물질의 합성에 효소로 사용되기도 하고, 신경세포를 감싸고 있는 마이엘린을 생성하고 유지하는 데 관여하기 때문에 신경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성분이 됩니다. 만약 코발라민이 부족해지면 뇌졸중,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질환에도 영향을 줄 수 있고 치매의 원인도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러한 코발라민은 육류, 해산물, 달걀, 유제품 등에 들어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채식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코발라민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평소에 균형 잡힌 식사를 잘 하는 사람들에게는 웬만해서는 비타민B군이 부족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러나 조금 극단적인 경우이지만 위암 등으로 인해 위 절제술을 받으셨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위장 질환이 있어 평소 영양소 흡수가 잘 안되시는 분, 혹은 하루에 1-2끼 정도를 패스트푸드로 대충 때우시는 경우, 아니면 알코올 의존증이 있으신 분의 경우에는 비타민B의 수치가 매우 낮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현대인의 특징적인 식습관, 식생활로 보았을 때 비타민B군의 결핍을 갖고 있을 확률이 매우 크며, 따라서 영양제 등을 통해 비타민B를 고함량으로 섭취해 주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 비타민B 섭취시에는 아무리 고용량으로 복용을 한다고 해도 소변 등으로 배출되는 양이 많을 뿐더러 뇌로 다 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비타민에 화학적 변형을 가하여 체내로의 흡수율을 높인, 즉 활성형으로 만든 비타민을 드셔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비타민B1의 활성형으로는 푸르설티아민, 벤포티아민, 비스벤티아민 등이 있으며 이 중 뇌 혈관장벽을 통과하여 뇌로 전달될 수가 있는 푸르설티아민이 뇌기능 활성에 도움은 주겠지만 위장장애를 일으킬 확률은 높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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