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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스트레스는 인체에 이롭다?

작성자 모어네이처(ip:)

작성일 2022-06-03

조회 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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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본 컨텐츠는 모어네이처 제품과 무관한 건강정보입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인체에 이롭다?




5분 안에 이 글을 통해 당신이 얻게될 것은, 
 

 1. 1만 살 '모노라피스 쿠니'의 장수 비결

 2. 우리 삶에 적당한 스트레스가 필요한 이유

 3. 스트레스 빈도를 낮추는 가장 확실한 방법


저자 소개


약사가 본업인데 어려운 건강정보 쉽게 전하다 보니 어느덧 20만 유튜버가 되어버린 오징어약사.
약사라고 약만 아는 게 아닙니다. 세상의 모든 어려운 건강 상식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재미있게 전합니다.




<1만 년을 살았던 모노라피스 쿠니>


저는 이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머나먼 은하계 어느 행성에 존재할 법한 괴생명체가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실물을 보면 또 제가 생각했던 것과 그리 다르진 않습니다.


<모노라피스 쿠니>라는 이 괴생명체의 정체는 1986년 중국과학원에 의해 심해에서 건져 올려진 지구 상에서 가장 오래 생존했던 생물입니다. 사실 “심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그 어떤 믿지 못할 현상들도 별 대수롭지 않게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하지만 모노라피스 쿠니의 나이인 10,000살은 생명체라는 존재의 그 어떤 한계를 뛰어넘은 것이라 우리가 좀 더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노라피스 쿠니가 그 오랜 시간 동안 생존할 수 있었던 원인을 파악하여 조금이라도 인간이 활용할 거리가 있다면? 아마도 인류의 생명연장에 큰 진일보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과학자들이 밝혀낸 모노라피스 쿠니의 장수 비결은 3가지였습니다.


- 단순한 생활, 스트레스, 세포의 생존력


오늘 제가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릴 내용은 이 중 두 번째 항목인 스트레스입니다.


<적당한 양의 스트레스가 필요한 이유>


모노라피스 쿠니의 장수의 비결 중 한 가지에 스트레스가 뽑힌 것을 보고 ‘역시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해’라고 생각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땡”입니다. 적당한 양의 스트레스는 오히려 생존에 도움이 됩니다. 모노라피스 쿠니도 심해의 추위와 수압이라는 스트레스를 잘 이겨낸 것이 생명연장에도 도움이 되었던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힘들게 땀을 흘리며 조깅을 하는 것도 인체 입장에서는 스트레스입니다. 이때 근육에서는 마이오카인의 일종인 인터류킨-6, 인터류킨-10 등이 분비되며 근육 강화와 항염 작용을 통해 건강에 유리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먼 옛날 호모 사피엔스의 삶을 생각해보면 자신보다 몇 배는 크고 사나운 짐승을 사냥을 하러 나갈 땐 목숨을 걸어야 했습니다. 목숨을 걸어야 하는 강렬한 스트레스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수백만 년에 걸쳐 인체는 진화를 해 왔습니다.


긴박한 상황에 처하면 인체는 스트레스 모드로 바뀝니다. 교감신경이 항진되면서 상체 골격근으로 혈액이 몰리며 큰 힘을 쓸 수 있고, 위기 상황에 쓸모없는 소화기능과 배변기능은 자연스레 떨어지고( 결혼식날 화장실에서 웨딩드레스 입은 신부를 마주칠 일이 없는 것도 이러한 이유입니다.) 혈압이 올라가며, 수면에 대한 욕구도 사라집니다. 이 나빠 보이는 변화들은 스트레스 상황에는 발생해 주는 것이 오히려 우리의 생존에 유리합니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빈도입니다.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의 이것 때문이다>


호모 사피엔스는 많아 봐야 일주일에 2번 사냥을 나갔었습니다. 목숨을 걸어야 할 만큼 스트레스 강도가 세긴 했지만 그런 상황이 발생하는 빈도 자체는 주식 계좌 잔고를 1시간에 한 번씩 확인하는 현대인들에 비하면 우스운 수준입니다. 모노라피스 쿠니와 우리의 조상 사피엔스들에게 적당한 양의 스트레스는 장수하는데 도움을 주었지만 현대인들의 압도적인 스트레스 빈도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생각을 해보지요. 긴박한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그에 맞춰 인체를 변환시키는 모드(스트레스)가 존재한다면 그것의 반대 방향으로 인체를 안정시키는 모드도 존재하지 않을까요? 그 모드가 바로 “이완 반응”입니다.


이완은 말 그대로 몸을 축 늘어뜨리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퇴근 후 집으로 돌아와 거실 소파에 기우뚱하게 누워 좋아하는 연속극을 볼 때 여러분들의 몸에서 수동적으로 작동하는 모드입니다. 이게 잘 와닿지 않는다면 따뜻한 온천에 들어가서 몸을 담글 때 여러분들이 느끼는 그 편안함을 떠올려 보면 됩니다. 편안하죠? 하지만 집에 누워서 티브이만 봤는데 건강해진 사람이 없는 것을 보면 수동적인 이완 반응으로는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추천드리는 것이 바로 적극적인 이완반응입니다.


<스트레스 빈도를 낮추는 방법>


적극적인 이완반응을 위해서는 네 가지가 필요합니다. (4가지 방법은 허버트 벤슨의 저서 “The Relaxtion Response”를 참고하였습니다.)


1. 조용한 환경

- 조용한 환경 말 그대로 우리를 신경 쓰게 만드는 소음이 없는 조용한 공간입니다. 여러분들의 침실일 수도 있고, 아무도 없는 직장의 창고나 사무실이 될 수도 있습니다.


2. 편안한 자세

- 편안한 자세는 정말 말 그대로 편하게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세를 뜻합니다. 단 편안하다고 눕게 되면 잠에 빠질 수 있습니다. 잠든 상태에서는 이완반응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3. 정신적 장치

- 정신적인 장치란 정신적인 평온함을 유지하기 위해 집중할 대상을 뜻합니다. 그 집중할 대상은 여러분들의 호흡, 숨이 들어갔다 나가는 것을 관찰하는 것일 수도 있고, “나는 할 수 있다.” 같은 문장을 머릿속으로 혹은 작은 목소리로 내뱉어도 괜찮습니다. 4. 수용적 태도 -수용적 태도란 머리를 어지럽히는 잡념이 들어도 상관하지 않는 마음가짐입니다.


<하루 10분으로 스트레스 빈도 낮추기>


이렇게 별로 어렵지 않은 방법을 한 번에 10-20분 하루 2번 정도 하는 것이 잦은 스트레스로 인해 피해 입은 몸을 반대 방향으로 복구시키는 방법입니다. 여기까지 들어보면 “이완반응”이라는 단어는 생소했지만 하는 방법을 보면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는 생각이 드셨을 것입니다. 맞습니다. 이게 바로 뭔가 엄청난 비밀을 품고 있고 세속과는 거리가 먼 도인들이나 스님들이 하는 것으로 알려진 “명상”의 기본 원리입니다. 돈이 한 푼도 들지 않으며 직장인부터 학생, 노인, 어린이 그 누구나 할 수 있을 만큼 쉽습니다. 피하고 싶다고 피할 수 없기에 스트레스라는 괴물로부터 우리를 보호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지만 또 그 강력함 만큼이나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명상>입니다.


<하루하루 변화하며>


저는 매일 명상을 하며 이완반응을 통해 스트레스를 극복하며 하루하루 점점 더 건강해지고 있습니다. 저는 명상 전문가가 아니기에 여러분들에게 영양제처럼 명상에 관한 핵심을 알려드릴 능력은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이 파워풀한 명상을 한 번이라도 시도해보게끔 하기 위해 오늘 제 칼럼의 마지막 편을 명상으로 채워봤습니다. 12주 동안 <음식>, <약>, <운동>, <명상> 건강으로 가는 포장이 잘 된 길을 알려드렸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언제든 길동무가 되어드릴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함께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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