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A는 공급원과 형태에 따라 연어, 돼지 간, 대구 간유, 우유, 달걀 등 동물성 식품에 들어있는 레티놀과 당근, 토마토, 브로콜리, 녹황색 채소 등 식물성 식품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으로 나눌 수 있어요. 레티놀은 과다 섭취 시 체내에 축적되어 간 손상으로 인한 황달, 구토, 복통, 흐릿한 시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상한 섭취량(10,000IU)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어요.
반면, 베타카로틴은 레티놀에 비해 흡수율은 낮지만 과잉 섭취 시에도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증상 외에는 큰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이러한 부작용도 베타카로틴 섭취를 중단하면 1~2달 안에 정상적으로 회복 된답니다. 즉,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비타민A 과량 섭취로 인한 부작용은 레티놀에 의한 것이고, 레티놀은 과다 섭취로 인한 독성 상관 관계가 확실하게 밝혀진 성분이기 때문에 하루 상한섭취량 이상으로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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