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 아이 키 성장을 위한 필수 영양제 4

2. 흡수율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방법

3. 우리 아이 키 성장을 위한 추천 생활습관

저자 소개

현직 약사로,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약과 영양제에 대해 쉽게 알려드리는 Ez약사 채널을 운영중입니다.

영양소 부족으로 인해 생기는 결핍 증상을 알아보고 거기에 꼭 맞는 성분을 쏙쏙 알려 드릴게요.

키 크는 영양제는 언제 꼭 챙겨야 할까?

   오늘은 성장기에 접어든 우리 아이들의 성장 건강과 올바른 키 성장을 위해 꼭 챙기시면 좋을 영양 성분들에 대해 알아보고 정리하여 드리려고 합니다. 요새는 미숙아, 저체중아로 태어나는 경우도 많고 아이가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만 먹으려 함으로써 편식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 때 부모님들은 주위 또래 아이와 비교했을 때 성장 속도가 뒤쳐지는 것은 아닌지, 체중이나 신장이 평균 미달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마 많이들 신경 쓰실 텐데요. 특히 아이가 본격적으로 성장기에 접어드는, 발육의 차이가 눈으로 직접 보이기 시작하는 시기인 5세 (만 4세) 부터 성장판이 닫히기 전인 대략 17세까지는 특별히 더욱 더 아이의 성장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주셔야 하고 아이의 키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양 성분들을 부족하지 않게 꽉꽉 채워 넣어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아이가 어릴 땐 키나 덩치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보이더라도 1-2cm씩 뒤쳐지기 시작하면 나중에는 걷잡을 수 없는 격차로 벌어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유전적인 요인도 물론 작용하겠지만 후천적인 요인으로도 당연히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우리 아이의 키 성장! 실제로 후천적 노력이 키 성장에 70%까지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어느 연구 결과도 있답니다. 따라서 5세부터 17세까지를 기억해 주세요! 사춘기 이전에 1년에 4cm 이하로 키 성장을 하고 있거나, 형제 자매 간 키 차이가 커서 신경이 쓰이시는 아이가 있다면, 게다가 입맛이 까다로워 편식도 잘 하는 아이가 있다면 성장기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키 크는 영양제를 반드시 챙겨 주셔야 합니다! 사실 맘카페에 들어가 보면 아실 수 있듯이, 실제로 이미 많은 부모님들께서는 우리 아이 키 크는 영양제를 챙겨주고 계시죠. 이 영양제와 함께 영양 공급, 운동, 생활 습관 등을 전반적으로 함께 관리해 주시는 것이 또 중요합니다. 

성장기 건강 필수 영양 성분
1. 황기추출물과 홍삼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 HT042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어린이 키 성장 기능성을 인정한 원료이기도 합니다. 이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은 12주간 인체시험에 적용해 본 결과에서도, 신장(cm), 신장표준편차수(SDS), 성장인자결합단백질 등이 증가한 결과를 보였으며, 신장의 경우 비섭취군 대비 17% 더 크게 성장하는 결과를 확인시켜 주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여러 성장기 영양제에 필수적으로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6년근 홍삼은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 기억력 개선, 항산화 기능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성장기에도 반드시 필요한, 건강 증진의 대표 원료 성분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단, 홍삼 제품을 고르실 때에 많은 분들이 진세노사이드 함량까지만 비교하기 쉬운데, 사실 홍삼의 진세노사이드 성분은 크기가 매우 큰 고분자라서 인체 내에 들어오게 되면 프라보텔라오리스 효소를 통해 저분자 물질인 컴파운드K로 분해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한국인 중 무려 37%는 이 진세노사이드 성분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없기 때문에 이 진세노사이드 성분을 흡수하기가 힘들어지고 나머지 63%의 한국인 또한 이 분해 효소의 양에 개인차가 심하기 때문에 흡수가 그리 잘 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홍삼의 낮은 흡수율 문제를 고려해서 이를 해결하고 흡수를 높이기 위해 나온 것이 발효 홍삼입니다. 발효 홍삼은 홍삼을 미생물과 효소를 사용하여 발효하면서 고분자인 진세노사이드를 저분자인 컴파운드K로 분해해 놓은 것으로 보시면 되고, 이렇게 저분자의 형태로 잘게 쪼개어 놓았기 때문에 우리의 인체 내에 들어왔을 때 실제로 흡수율과 흡수 속도가 일반 홍삼에 비해 각각 23배, 그리고 4배나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홍삼 제품을 고르실 때에는 컴파운드K의 표기가 되어 있는지, 그리고 가능하면 이 컴파운드K의 함량이 높은 것으로 고르시면 좋습니다. 

성장기 건강 필수 영양 성분
2. 칼슘

 키가 크려면 뼈가 자라야 합니다. 이 뼈를 자라나게 하는 데에 칼슘은 단연 필수적 입니다. 그래서 성장기 건강, 뼈 건강, 키 크는 영양제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성분으로 칼슘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의 성장판이 열려 있는 지금 이 시기는 매우 중요한 시기인데요. 2차 성장이 시작되게 되면 성장판이 닫혀 더 이상의 큰 키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이 시기가 오기 전에 키가 클 수 있도록 기반을 제대로 탄탄하게 잡아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뼈가 자라나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정작 가장 중요한 성분인 칼슘이 부족한 상태라면, 키 성장도 튼튼한 골격 형성도 기대하기 어려워집니다. 칼슘은 기본으로 꼭 챙겨주어야 하는 성분이며, 최소한 칼슘의 1일 권장 섭취량인 1,000mg을 매일 꾸준하게 섭취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칼슘제를 고르실 때에는 흡수력과 흡수 속도를 더욱 극대화한 산호 해조 칼슘 형태로 되어 있는 것을 고르시면 더 도움을 받으실 수 있으며,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의 성장과 발달을 촉진시켜 주고 체내에 들어온 칼슘을 장에서 흡수하여 골격이 발달하게 하는 데에 도움을 줄 비타민D를 함께 복용하시거나 같이 들어있는 키 성장 영양제를 골라 주시면 좋습니다. 

 마그네슘은 칼슘 : 마그네슘 = 2 : 1인 최적의 비율로 섭취해 두면 세포 외에 존재하고 있다가 체내로 흡수된 칼슘을 뼈로 보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같이 챙겨주어야 하는데요. 마그네슘이 부족할 시에는 칼슘이 혈관에 침착되어 칼슘의 석회화가 진행되다가 혈관이 좁아지고, 혈관히 막히면 급성협심증이 올 수 있으므로 마그네슘도 같이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연골, 관절, 힘줄, 인대 등에 필요한 영양소인 상아연골 추출물이나 관절 부분에 빠르게 흡수될 수 있는 저분자 콜라겐 성분, 관절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 줄 히알루론산, 마지막 뼈와 관절 건강을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글루코사민 성분도 같이 들어가 있는 칼슘 영양제를 고르시는 것도 팁이 될 수 있습니다. 

성장기 건강 필수 영양 성분
3. 단백질(초유단백질)

 단백질은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바로 근육과 혈액의 재료로 직진하는 영양 성분입니다. 뼈를 지지하는 근육, 인대의 구성 성분으로 정말 우리 몸에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거죠. 운동 등의 신체활동은 성장 자극을 유도하여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활한 성장 자극을 위해 아이의 몸은, 먼저 풍부한 성장 구성 영양소를 필요로 하게 됩니다. 이러한 원활한 성장 활동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세포의 분열과 생장에 도움이 되고 원료가 되어 줄 단백질 성분을 충분히 섭취 해 두어야 합니다. 

 단백질은 세포막, 효소, 호르몬 등을 만드는 데 필요하며 면역체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성장기 아이들에게 단백질은 절대 부족해서는 안 되는 필수 영양 성분입니다. 게다가 우리의 몸은 긴 뼈를 성장시킬 때에 지방이나 탄수화물보다는 단백질과 미네랄을 더 쉽게 이용하게 되기 때문에 멀티비타민과 미네랄이 들어 있는 종합 영양제와 함께 단백질을 꼭 챙겨주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등과 함께 단백질 또한 성장의 5대 영양소에 포함이 되므로, 이 단백질을 충분한 함량으로 챙겨 주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예전에는 칼슘, 비타민D처럼 전통적인 뼈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영양소의 섭취만을 강조하였지만 요새는 단백질,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섭취도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으며 이 아미노산은 성장 호르몬을 촉진하는 역할, 성장 호르몬의 신호를 받아 생성된 성장 인자가 팔이나 다리 뼈에 있는 성장판까지 충분히 도달할 수 있도록 그 반감기를 지연시켜주는 역할도 함께 해 줍니다. 

 초유단백질은 유청 칼슘 형태로 되어 있는 제품으로 섭취할 수 있으며, 위의 칼슘과 어느 정도 겹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존 칼슘보다는 흡수율이 좋은 우유 칼슘으로 불리는 유청 칼슘이 들어간 제품이며 성장 발달이 필요한 아이들,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 실내 활동이 많은 아이들 등에게 24개월 이후 부터도 바로 복용을 권장할 수 있는 성장기 건강 키 크는 영양 성분이 되겠습니다. 

성장기 건강 필수 영양 성분
4. 무기질

 아이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물론 단백질과 칼슘도 많이 섭취해 주어야 하지만, 사람의 몸이 활발하게 세포를 만들어내고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그 외에도 많은 무기질과 비타민의 충분한 섭취가 중요합니다. 그 중에는 비타민A, 비타민B 복합체, 비타민C, 비타민D, 비타민E, 비타민K, 판토텐산, 엽산, 아연, 철분, 망간, 마그네슘 등이 있으며 이러한 무기질은 어느 한 종류를 고농도로 섭취하는 것보다 전체적인 밸런스를 유지해 주었을 때 그 시너지 효과가 최대가 되므로 어느 하나 부족하지 않게 골고루 들어가 있는 키 성장 영양제를 섭취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중 특히 비타민A의 경우,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 등 카로티노이드는 뼈를 튼튼하게 해 주는 역할을 하며, 비타민C는 칼슘의 이온화 과정을 도와 칼슘의 흡수를 높일 뿐 아니라, 콜라겐 생성을 도와 결과적으로 이 콜라겐이 뼈의 강화와 손상을 억제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한 비타민B12와 엽산은 결핍일 때에 성장을 방해하기 때문에 결핍이 되지 않도록 정말 충분히 섭취해 두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망간은 트레이스 미네랄 (미량 미네랄)로서 소량만 섭취해도 충분한 기능을 할 수 있는 미네랄이며 뼈와 연골 형성에 필요하고 골밀도를 증가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아연은 뼈에 저장되는 필수 미네랄로서 뼈 밀도의 유지와도 관계가 깊고, 조직의 성장과 재생에 필요하며, 단백질 합성에도 필수일 뿐만아니라 연골 형성과 콜라겐 합성, 골격 형성과 성적 발달에도 기여합니다. 

 키 성장에 필수적인 4대 영양 성분을 꼽으라면 칼슘, 단백질, 아연, 철분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이 중 단 한 가지의 영양소만 부족하더라도 성장에 장애가 오게 됩니다. 그리고 이 때 키 성장을 돕는 영양 성분으로는 마그네슘, 엽산,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 비타민D, 비타민E를 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칼슘과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 주시고 그 다음 아연, 철분, 마그네슘, 엽산,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 비타민D, 비타민E가 꼼꼼히 골고루 들어가 있는 키 성장 영양제를 고르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성장기 건강 및 키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영양분 외의 요인

   성장기 건강 및 키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 중 영양분 외의 요인들로는 운동, 수면, 질병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영양 불량이 키 성장에 방해가 되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며, 실제로 우리 나라보다 영양실조, 영양결핍인 사람들이 많은 북한 사람의 평균 키가 우리 나라 사람의 평균 키에 훨씬 못 미치는 점 등을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영양 불량이나 어느 한 영양소의 결핍이 일어나지 않도록 고른 영양 섭취가 필요하며 그 중에서도 키 성장에 꼭 필요한 위의 영양 성분들은 고함량으로 어느 한 쪽 치우치지 않도록 제대로 꾸준히 섭취해 두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팁으로 키와 체구를 키우는 데에는 육식이 유리하며, 육식을 주로 하는 서양인이 동양인에 비해 평균 키가 큰 것을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영양 성분 섭취 외에 수면 또한 키 성장에 중요한 요인이며, 성장 호르몬 분비가 가장 활발한 밤 10시 – 새벽 2시 사이에는 반드시 숙면하도록 하며 잠이 든 지 1-2시간 후의 숙면 상태에서 성장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 지므로 늦어도 아이가 밤 8, 9시 경에는 잠에 들기 시작할 수 있도록 부모의 지도가 필요 할 수 있습니다. 

   성장판을 자극할 수 있는 운동으로는 줄넘기, 스트레칭, 수영, 농구, 탁구, 자전거, 댄스, 배드민턴, 철봉 매달리기 등이 있는데요. 운동 직후에 성장 호르몬 분비가 가장 왕성하게 되고 운동 중 성장판이 자극되면서 자연스럽게 키가 자랄 수 있으며, 운동을 통해 근육을 발달시키고 뼈도 튼튼하게 해 줄 수 있으므로 주 3회 이상, 1회당 30분 정도 살짝 땀이 날 정도의 강도로 운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부모의 지도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