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쌀밥을 대체하라!>
우리는 어릴 적부터 쌀밥은 반드시 남기지 말고 먹어야 하는, 농부 아저씨의 땀이라고 배웠습니다. 흰쌀밥은 순수해 보입니다. 백미의 흰색은 마치 벼가 땅에서 식탁까지 올라올 때 그 어떤 과정도 거치지 않고 바로 온 것처럼 보입니다. 열을 가한 기름에 튀기지도 않고, 위장을 자극하는 매운맛도 없으며, 달거나, 짜지도 않습니다. 몸에 안 좋다고 알려진 악동들 사이에 섞여 있더라도 마치 초등학교 저학년 단체 사진 속 담임 선생님처럼 혼자 바르고 정갈해 보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목구멍을 넘어가기 전까지의 이야기입니다. 마치 퇴근 후 아무도 모르게 일탈을 즐기는 선생님처럼 쌀밥은 일단 몸으로 들어오면 그 누구보다 빠르게 혈당을 상승시키며 여러분의 췌장을 서서히 망가뜨립니다. 장수인들이 육식을 줄이고 채식을 많이 한다고 해서 우리처럼 쌀밥을 먹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을 먹습니다. 통곡물을 먹을 것이 아니라면 쌀밥보다는 차라리 고기가 낫습니다. 첫 번째로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쌀밥으로 채우던 식단을 다른 것으로 바꾸시라는 것입니다. 일단 밥을 아예 안 먹을 순 없기에 밥 지을 때는 반드시 잡곡을 채우고 그것도 양을 줄여야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양을 반찬으로 채우면 됩니다. "이것만은 반드시 꼭 다 먹어야 한다"는 쌀밥에 대한 인식만 바꾸면 충분히 가능한 쉬운 건강 식사법입니다. |
댓글목록
작성자 강****
작성일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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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
작성일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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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쌀 흰밀가루. .정말 너무 맛있어요 끊기 어려운데...조금씩 실천 중 입니다..사실 고가끊은지는 20년 가량 되었는데 탄수화물은 평생 못끊...ㅠ
작성자 신****
작성일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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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이 제 건강의 큰 적이에요
암튼 노력합니다
작성자 송****
작성일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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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 끈기는 힘들지만
잡곡밥으로 대체하고
공복시갼을 늘려
실천해보렵니다
고급정보 감나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