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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당뇨 관리가 먼 훗날의 치매 관리입니다

작성자 모어네이처(ip:)

작성일 2022-08-04

조회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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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오늘날의 당뇨 관리가
먼 훗날의 치매 관리입니다.




  5분 안에 이 글을 통해 당신이 얻게될 것은,

  치매와 당뇨 모두 잡을 수 있는 하나의 방법

  치매에 걸리게 되는 원인

  치매와 당뇨의 상관관계 3


저자 소개


약사가 본업인데 어려운 건강정보 쉽게 전하다 보니 어느덧 21만 유튜버가 되어버린 오징어약사.

약사라고 약만 아는 게 아닙니다. 세상의 모든 어려운 건강 상식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재미있게 전합니다.




<모든 질병의 시작, 당뇨>


디즈니 랜드에 갔을 때, 입구에서 소지품 검사를 하던 직원이 입고 있던 티셔츠에는 “The mouse that started it all(모든 것의 시작이 된 생쥐)”라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디즈니랜드가 아니라 질병랜드에 입장한다면 여러분들의 입장권을 검사하는 직원이 입고 있는 티셔츠에는 미키마우스 자리에 “당뇨병"이라 새겨져 있을 것임이 분명합니다. 그만큼 당뇨는 다른 모든 질병들로 가는 시작이게 여러 편에 걸쳐 다뤄드렸었습니다. 오늘은 그 모든 것들의 시작점이 아닌 종착역에 존재하는 치매에 대해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치매는 혈관성 치매와 알츠하이머 치매로 나눌 수 있습니다. 뇌로 가는 혈류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가 20-30%를 차지하며, 노인성 치매라 불리며 85세 이상 노인의 40%가 걸리고야 마는 무서운 질병인 알츠하이머 치매가 나머지 50-60%를 차지합니다. 두 가지 종류의 치매 모두 주의해야 하며 당뇨와 연관성은 혈관성 치매의 경우 위험률 2배 증가, 알츠하이머 치매의 경우 위험률 1.6배 증가, 두 종류의 치매에 모두 당뇨가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치매와 당뇨의 상관관계 1>


유전적인 영향으로 ApoE4라는 유전자를 보유한 사람은 치매에 걸릴 위험률이 높습니다. 동양인이 서양인에 비해 이 유전자로 인한 치매 위험도가 더 높으며 양친에게 이 유전자를 물려받은 동양인은 이 유전자가 없는 사람에 비해 치매 위험률이 12배 가까이 높아집니다.(연구마다 최대 50배 증가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apo지단백은 우리 몸속에서 물에 녹지 않은 불용성 물질을 운반하기 위한 운반체입니다. ApoE4는 ApoE2, ApoE3와 함께 이 지단백의 한 형태입니다. 이 운반체들은 지단백복합체의 구조 안에 물에 녹지 않은 영양물질을 담아 인체의 여기저기 필요한 곳으로 보내주는데 뇌 역시 apo지단백으로부터 물질을 공급받습니다. 우리 인체 내에서 합성되는 콜레스테롤의 25%가 뇌에서 사용되며 이 콜레스테롤을 운반해주는 것도 역시 apo지단백입니다.


그리고 ApoE4 유전자를 보유한 사람이 치매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ApoE4가 ApoE2,ApoE3에 비해 뇌로 영양소를 전달할 때 오류가 잘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치매 유전자를 물려준 조상님을 탓해야 할까요? 물론 이 유전자를 물려준 조상님에게 감사할 일은 아니지만 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치매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ApoE4 운반선이 고장이 나는 상황은 주로 고탄수화물 식이와 만났을 때 발생합니다. 나쁜 유전자를 물려받더라도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치매 발병 확률을 낮출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어쨌든 고탄수화물 식이가 유발하는 치매라니 당뇨와 뭐가 연관관계가 있는 것 같기도 하죠?




<치매와 당뇨의 상관관계 2>


치매와 당뇨의 상관관계는 또 있습니다. 우리 몸이 인슐린을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 인슐린 저항성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면 포도당이 있어도 세포가 이를 활용하지 못합니다. 뇌에서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면 마찬가지로 뇌세포가 포도당을 활용하지 못하며 쪼그라듭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없는 건강한 사람은 췌장에서 분비된 인슐린이 혈액뇌관문을 통과해 뇌 속으로 잘 들어갑니다. 하지만 고인슐린혈증으로 인하여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한 사람은 인슐린이 혈액뇌관문을 통과하지 못합니다. 탄수화물 식이로 인하여 APOE4 유전자가 고장을 일으킨 상황에 인슐린 저항성까지 발생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치매와 당뇨의 상관관계 3>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우리 인체는 인슐린 수용체 재활용을 위해 사용하고 남은 인슐린을 분해하는 효소인 IDE(인슐린분해효소)를 분비시킵니다. 그런데 이 IDE는 인슐린만 분해하는 것이 아니라 뇌세포 바깥에서 침착을 일으키는 베타아밀로이드를 분해하는 일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청소부 한 명이 사장실과 부장실을 모두 청소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사장실과 부장실의 청결 수준이 평범한 상황이라면 청소부가 여유롭게 두 곳을 다 청소할 것입니다. 그런데 사장실에 청소할 것이 너무 많아지면 청소부는 사장실을 먼저 청소하느라 부장실을 청소할 틈이 없어집니다. 부장실의 쓰레기가 쌓이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다 언젠가 부장실은 쓰레기로 덮여 더 이상 업무를 볼 수 없는 지경에 처할 것입니다. 사장실이 인슐린이고 부장실을 뇌 속 베타아밀로이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IDE가 베타아밀로이드까지 청소하게 하려면 결국 인슐린 분비량을 줄여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저탄수화물 식이가 필수입니다.


결국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은 당뇨를 예방하는 방법과 동일하게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됩니다. 리고 이 방법은 당뇨뿐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이 유발하는 고지혈증, 고혈압, 비만, 만성염증을 비롯하여 각종 성인병을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혈당관리에 기본이라는 것은 제가 여러 번 말씀드렸고, 이걸 뇌에서 어떻게 적용하는지 간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치매 예방법 = 당뇨 예방법>


뇌는 포도당을 연료로 사용하며 매일 120g 정도의 포도당이 뇌로 공급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치매에 걸리는 사람은 어느 날 갑자기 걸리는 것이 아니라 발병 20-30년 전부터 뇌의 포도당 대사율이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노인이 되어서도 치매에 걸리지 않은 건강한 사람은 포도당 대사율이 줄어드는 감소율이 1년에 0.8%밖에 되지 않습니다. 반면에 노인이 되어 치매에 걸린 사람은 20-30년 전에 이미 정상인에 비해 포도당 대사율이 26% 낮은 상태에서 시작했으며 매년 감소되는 포도당 대사율이 4.4%에 달할 만큼 큰 차이를 보여줬습니다.


정상적인 포도당이 공급되더라도 이것을 이용할 수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원료를 공급받지 못하는 뇌세포는 영양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신호전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스스로 사이즈를 줄이게 됩니다. 치매 환자의 뇌가 쪼그라드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입니다. 이 상황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포도당 대신 뇌로 들어가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대체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케톤”입니다.


탄수화물 섭취량이 떨어져 우리 몸이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때 발생되는 물질이 바로 케톤이며 케톤은 인슐린 수치가 낮아진 상태에서만 분비됩니다. 물론 코코넛 오일이나 중쇄지방산을 섭취하여 케톤을 공급하는 방법도 있지만 인위적이지 않은 상태에서 뇌가 케톤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유일한 방법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 밖에 없습니다.  결국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당뇨와 치매를 관리하는 데에 가장 기본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나쁜 패로 시작했지만>


디즈니랜드를 갈 계획이 있다면 디즈니랜드 호텔을 숙소로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숙소를 잡지 않고 당일치기로 다녀온다면 폐장시간에 맞춰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놀이를 볼 수 없습니다. 여행의 끝자락에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하는 디즈니랜드의 화려한 불꽃놀이는 평생 잊고 싶지 않은 행복한 기억입니다. 인생의 말년이 되어도 이 아름다운 기억을 잊지 않고 간직하려면 끊임없이 터지던 그날의 불꽃처럼 저의 뇌 속에서도 열심히 케톤을 터뜨려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저는 앞서 얘기했던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은 유전자인 APOE4 유전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제가 말씀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인생이라는 포커게임에서 나쁜 패를 들고 시작했다 하더라도 운영을 잘하면 충분히 만회할 수 있습니다. 이 나쁜 패는 백신처럼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 것입니다. 끝까지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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