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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관절 영양제 고를 때 걱정하지 마세요.

작성자 모어네이처(ip:)

작성일 2022-07-29

조회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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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제 관절 영양제 고를 때
걱정하지 마세요.




5분 안에 이 글을 통해 당신이 얻게될 것은, 
 

 1. 영양제 고를 때 피해야 하는 '최신 효과'

 2. 관절 건강을 위해 '황'이 꼭 필요한 이유

 3. 관절 영양제 고를 때 기억하면 좋을 약사의 조언


저자 소개


약사가 본업인데 어려운 건강정보 쉽게 전하다 보니 어느덧 20만 유튜버가 되어버린 오징어약사.
약사라고 약만 아는 게 아닙니다. 세상의 모든 어려운 건강 상식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재미있게 전합니다.




<영양제 고를 때 피해야 하는 '최신효과'>


이스라엘 출신의 심리학자인 대니얼 카네만은 인간의 비합리성과 그에 따른 행동에 관한 연구로 2002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카네만의 저서(생각에 관한 생각 )를 읽고 제가 크게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날 때부터 오류 그 자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인지조차 하지 못하며 비합리적인 행동을 계속한다는 것 이었습니다.  카네만이 연구한 인간의 수많은 비합리성 중에 여러분들이 알고 있으면 영양제를 고를 때 도움이 될 만한 이론은 “최신 효과” 입니다.



<최신에 나왔는가 VS 무엇이 나에게 필요한가>


'최신 효과'는 최근에 접한 정보가 사람의 행동에 더 강력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 입니다. 어떤 선택을 함에 있어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무엇이 진실에 가까운가?>이지 <무엇을 가장 최근에 접했는가?>가 아닙니다.  영양제를 고를 때에도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특정 질환에 작용하는 수많은 영양소들 중에서 <무엇이 나에게 가장 효과가 있는가?>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많은 영양제들 중에 어젯밤 텔레비전에서 어떤 전문가가 얘기한 특정 성분A에 더 높은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그 성분A가 기존에 알려졌던 성분B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우리는 성분A를 가장 최근에 들었고 그걸 믿어야 내 마음이 편해지거든요.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요? 채널을 돌렸더니 방금 전에 들었던 성분A를 홈쇼핑에서 판매 중이네요? 이건 혹시 성분A와 제가 운명의 끈으로 연결되었다거나, 조상님께서 저에게 이걸 먹어야 한다고 힌트를 준 것일까요? 



<관절에 좋은 영양제란?>


관절에 좋은 영양제를 찾아 약국을 돌아다니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보스웰리아”를 물어보는 분들이 많고, 몇 년 전에는 “엠에스엠”을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았고, 그 전에는 “콘드로이친과 글루코사민”을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았었습니다. 이 성분들 모두 많이 판매될 그 당시에는 최신효과의 은혜를 받아 불티나게 판매가 되었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판매가 부진한 콘드로이친은 엠에스엠보다 덜 좋은 영양제이고, 마찬가지로 엠에스엠은 보스웰리아 보다 덜 좋은 영양제일까요?  우리는 최신효과에서 벗어나 어떤 것이 <가장 진실에 가까운지>를 파악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튼튼한 관절을 위한 원료>


우리 인간의 연골은 1%에서 4%의 적은 비율의 연골 세포와 나머지 대부분은 세포외기질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세포외기질은 수분을 함유하여 말랑말랑한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스펀지처럼 충격을 흡수하는 구조 덕분에 우리는 걸을 때마다 연골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켜 잘만 관리한다면 100년이 지나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나의 연골은 조금만 무리해도 아픈 것일까요? 날 때부터 약하게 타고났을 수도 있고, 살면서 너무 함부로 다뤄서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은 지나간 것이고, 앞으로 어떻게 관리해야 할 지가 더 중요하겠죠?


우리 몸은 끊임없이 파괴와 재생을 반복합니다. 연골도 역시 마찬가지이고 오래된 세포는 파괴되고 새로운 세포를 끊임없이 생성해야 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세포를 만들 때 원료가 부족하면 어떻게 될까요?



<황이 부족하면 안되는 이유>


연골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세포외기질은 60퍼센트의 콜라겐과 나머지 30퍼센트는 프로테오글리칸이라는 당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모두 화학적인 구조상 황(sulfer)을 포함하고 있으며  황이 부족한 상황이 오면 연골 재생에 문제가 발생 합니다. 그런데 이 황이라는 물질은 오직 연골에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정부에서 예산을 분배할 때, 세금을 많이 걷어 예산이 넘친다면 여기저기 가리지 않고 돈을 뿌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채가 많아져 더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할 때가 되면 중요하지 않은 순으로 예산을 삭감합니다. 


우리 몸에서도 영양소 유입량이 많을 경우, 여기저기 가져다 쓰고, 남아도는 것은 시원하게 소변으로 내보내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유입량이 적어지면 어쩔 수 없이 보다 더 중요한 곳에 우선적으로 투입 해야 합니다. 우리 몸에서 황을 가져다 쓰는 부위 중 중요도를 따져보면 간이 연골보다 몇 배는 더 중요한 기관입니다. 간에서 해독할 때 사용되는 황이 부족하면 연골에 있는 황을 뺏어다 사용하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넉넉한 양의 “황”을 공급해줘야 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그동안 관절 영양제로 복용해왔던 엠에스엠이나 콘드로이친 글루코사민 같은 성분들이 모두 이 “황”을 공급하는 목적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관절 영양제를 고를 때 기억하면 좋을 약사의 조언>


대부분의 시중에 유행하는 관절 영양제는 이 성분들을 돌려가면서 사용합니다. 어느 한 가지를 주원료로 쓰고 나머지 부원료는 염증을 억제하는 성분을 포함하여 이것저것 다 집어넣습니다. 그리고 원료 함량이 충분히 괜찮다면 <보스웰리아>를 주성분으로 넣고 나머지를 넣었든, <콘드로이틴>을 <엠에스엠>을 주성분으로 넣고 나머지를 넣었든 효과가 잘 나오는 편입니다. 즉  제품의 이름이 뭐가 되었던 성분은 비슷하며, 내 관절이 영양제로 복구되지 못할 만큼 멀리 간 것이 아니라면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개인적으로 관절 영양제를 시도할 때 드리고 싶은 조언은 저렴한 제품부터 시작해서 비싼 제품으로 올라가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물론 비싼 제품으로 갈수록 효과는 확실히 좋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관절 상태가 호미로 막을 정도라면 굳이 가래를 사용할 필요는 없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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